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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요리와 친해지기

[인천 맛집] 송도 <청기와 감자탕>에서 푸짐한 감자탕을 즐겨보세요!

by 앰코인스토리.. 2025. 12. 19.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거리는 반짝이는 불빛으로 물들고,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마음은 따뜻한 설렘으로 가득한 12월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 달이라는 이유만으로도 특별해지는 이 시기, 여러분의 하루는 어떤 빛깔로 채워지고 있나요? 바쁘게 달려온 시간 속에서 잠시 멈춰, 스스로에게 작은 칭찬을 건네는 순간이 꼭 있길 바랍니다. 남은 날들도 따뜻한 미소와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라며 인천의 맛집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필자가 이번에 찾은 곳은 송도 캠퍼스타운역 근처입니다. 추운 날씨에 생각나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감자탕인데요, 이곳은 깊고 진한 국물과 푸짐한 뼈다귀로 손님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깔끔한 내부와 넉넉한 양 덕분에 가족 모임이나 친구들과의 식사에도 제격인 곳이지요. 오늘 필자가 소개하는 인천의 맛집은 바로 이곳 <청기와감자탕>입니다.

 

 

청기와 감자탕은 매장은 넓고 깔끔하며, 단체석과 칸막이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습니다. 편안한 분위기 덕에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제격입니다. 필자는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요, 손님이 제법 많아 빈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단체로 방문할 경우에는 전화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겠더라고요. 지하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은 가능하지만, 지하철역과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을 추천합니다.

 

청기와 감자탕에는 메인 메뉴인 감자탕을 비롯해, 통마늘 뼈찜, 순대볶음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요, 필자는 감자탕 소짜리를 시켰습니다. 진한 국물과 푸짐한 뼈다귀 고기가 특징인데 양도 충분히 많아 2인이 아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깻잎의 향긋함과 우거지의 구수함이 국물에 스며들어 풍미를 더하고, 쫄깃한 당면이 씹는 재미를 줍니다. 뼈다귀에는 고기가 넉넉하게 붙어 있어 씹는 맛이 풍부한데, 고기를 참소스에 찍어 먹으면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감자탕의 고기를 어느 정도 즐긴 뒤에는 남은 국물 속에 라면사리를 넣는 것이 감자탕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진하게 우러난 육수에 면이 서서히 풀리면서 국물의 깊은 맛을 그대로 흡수합니다. 깻잎과 우거지, 당면이 남아있어서 면과 함께 어우러지면 식감과 풍미가 배가되거든요. 라면이 적당히 익으면 고기와 함께 한 입! 국물과 함께 한 입! 이 조합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뭘까요? 네, 여러분도 잘 아시지요? 바로 볶음밥입니다. 남은 국물에 밥을 넣고 김가루와 참기름을 더해 고소한 향을 한껏 살립니다. 철판 위에서 밥이 노릇하게 볶이며 퍼지는 소리와 향은 그 자체로 식욕을 자극합니다. 깻잎과 우거지의 풍미가 밥에 스며들어 깊은 맛을 더하고, 바삭하게 눌린 누룽지까지 완성되면 최고의 마무리가 됩니다. 한 숟가락 뜨는 순간, 국물의 진한 맛과 고소함이 어우러져 감자탕의 마지막을 완벽하게 장식합니다. 이 볶음밥 때문에라도 다시 찾고 싶어지는 이유가 생깁니다.

 

이번에 다녀온 청기와 감자탕은 추운 날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당입니다. 겨울철 진한 국물과 푸짐한 메뉴로 든든한 한 끼를 하고 싶을 때도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독자 여러분!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은 날들은 웃음과 여유로 채우시길 바라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큰 행복과 희망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 메뉴 : 감자탕(소) 31,000원, 사리(수제비/라면/당면) 2,000원, 볶음밥 3,000원

✔️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동 149 청기와 감자탕 캠퍼스타운점

✔️ 영업 : 평일/주말 09:00~22:40, 라스트 오더 22:00

✔️ 문의 : 0507-1324-9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