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11월이 되었습니다. 낮에는 그래도 괜찮은데, 밤에는 0도에 가까운 온도로 떨어져 필자는 요즘 잘 때 전기장판을 켜고 잔답니다. 한겨울이 되면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보일러도 거의 상시 켜고 사는데요, 일본은 보일러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온돌 구조가 지진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지진이 잦기 때문에 목재 건물이 많고, 목재 건물 특성상 습기에 취약하여 단열재가 많지 않습니다. 또한, 일본의 습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대부분 통풍이 잘 되게 설계되어 있어, 겨울에는 난방 효율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 전체를 데우지 않고 사람이 있는 부분만 데우는 개인 난방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보셨을 ‘코타츠(こたつ)’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코타츠와 관련된 회화 몇 가지와 단어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한번 보겠습니다.
こたつを つけてもいい / (ですか?)
코타츠오 츠케테모 이이 / (데스카?)
코타츠를 켜도 괜찮아? / 괜찮을까요?
こたつの 電源入って(る? / いますか?)
코타츠노 뎅겐 하잇테(루? / 이마스카?)
코타츠 전원 켰어? / 켜져있나요?
こたつが つかない / (んですが)
코타츠가 츠카나이 / (인 데스가)
코타츠가 안 켜져. / 안 켜지는데요?
こたつの 温度を上げて(くれる?/ いただけませんか?)
코타츠노 온도오 아게테 (쿠레루? / 이타다케마셍카?)
코타츠 온도를 좀 높여줄래? / 높여주시겠어요?
こたつに (入って / ください
코타츠니 (하잇테 / 쿠다사이)
코타츠에 들어와. / 들어오세요.
こたつ 布団は (どこ? / にありますか?)
코타츠 후톤와 (도코? / 니 아리마스카?)
코타츠 이불은 어디? / 어디에 있나요?
こたつ 布団を 片付けて (くれる? / いただけますか?)
코타츠 후톤오 카타즈케테 (쿠레루? / 이타다케마스카?)
코타츠 이불 좀 정리해 줄래? / 주시겠어요?

이번에는 반말과 존댓말의 차이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전 호에 사용했던 표현들이 몇 개 포함되어 있지요? 조금씩 눈에 익히며 일본어 탐구생활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つけて (츠케테) : 문맥에 따라 ‘달다’, ‘붙이다’, ‘켜다’, ‘틀다’ 등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入ってる (하잇테루) : 아래에서는 入って를 ‘들어와’로 사용하듯이 전원 ‘들어와 있어’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つかない (츠카나이) : 위의 つけて의 부정형으로, 역시 문맥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上げて (아게테) : 올리다. 지난 4월호에서 소개드린 上がる(오르다)와 같은 단어로 (손에) 올리다는 의미로 ‘주다’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布団 (후톤) : 이불
片付け (카타즈케) : 정리
※ 사진출처 : AI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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