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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요리와 친해지기

[안샘의 저염식 요리] 감자미역국 & 콜리플라워 미역국

풍부한 비타민 C와 섬유소로 맛과 건강을 더해줘요!
감자미역국과 콜리플라워 미역국

미역국은 말린 미역을 물에 불린 뒤 소고기나 해산물을 넣어 끓인 음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미역국은 산후조리 음식으로 애용되고 있는데요, 미역은 피를 맑게 할 뿐만 아니라 철분, 칼슘, 요오드 성분 등이 풍부해 출산 후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를 맑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미역국은 아이의 출산과 수명, 질병을 관장하는 삼신할머니에게 바치는 음식이기도 했습니다. 조선 시대 여성들의 풍습을 기록한 《조선여속고》에는 “산모가 첫 국밥을 먹기 전 산모 방의 남서쪽을 깨끗이 치운 뒤 쌀밥과 미역국 세 그릇씩 삼신상을 차려 바친 뒤 국과 밥을 산모가 모두 먹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미역국은 감자와 콜리플라워를 넣어 만든, 감자미역국과 콜리플라워 미역국입니다.

 

브로콜리와 비슷하게 생긴 콜리플라워는 지중해가 원산지로, 브로콜리, 양배추 등과 같은 배춧과에 속하며 1970년대 말경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콜리플라워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열량은 낮지만 포만감이 높습니다.
수분(약 82%)과 탄수화물(약 14%)로 구성된 감자는 인, 칼륨, 철 등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합니다. 감자의 전분은 위산과다로 인해 생긴 질병과 손상된 위를 회복하는 도움을 줍니다.

 

각 요리의 저염 방법을 살펴보면, 감자 미역국은 감자에서 나오는 전분이 깊은 맛을 내어 염분 사용을 줄이고, 콜리플라워 미역국은 건표고버섯과 건새우를 갈아 만든 천연 조미료가 나트륨을 줄이고 풍미를 높였습니다.

 

그럼, 조리법에 따라 만들어 볼까요?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8」,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감자미역국

재료 1인분

건미역(마른미역) 1.5g, 감자 40g, 다진마늘 1g, 참기름 1g, 국간장(조선간장) 2g, 물 300mL

 

만드는 법

① 미역을 물에 불리고 건져내 물기를 제거한다.
② 감자는 껍질을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자른다.

 

③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을 볶다가 물을 부어 끓인다.
④ 국물이 우러나면 감자를 넣고 익을 때까지 끓인다.

 

⑤ 국간장을 넣어 간을 맞춘다.
⑥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완성한다.

콜리플라워 미역국

재료 1인분

콜리플라워 25g, 건미역 2g, 물 500mL, 디포리(밴댕이) 2g, 양파 20g, 무 20g, 저염간장 1g, 건표고버섯 3g, 건새우 3g, 물 300mL

 

만드는 법

① 디포리를 살짝 볶아 물, 양파, 무를 넣고 육수를 낸다.
② 건새우를 볶아서 건표고버섯과 함께 곱게 간다.

 

③ 콜리플라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볶는다.
④ 냄비에 불려서 손질해 놓은 미역과 참기름을 넣어 볶는다

 

⑤ 육수를 넣고 푹 끓이다가 ②와 저염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⑥ 마지막으로 콜리플라워를 넣어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