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나비
길을 걷다가 우연히 작은 꽃에 앉아 쉬는 나비를 보았다. 나비는 자신을 예쁘게 찍어달라고 바라보는 것 같았다. 나는 무엇에 홀린 듯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켜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사진을 찍는 동안 나비는 도망가지도 않고 나를 보며 여러 포즈를 취해 주었다. 만약, 전생이 있었다면 우린 어떤 만남이었을까. 잠들기 전, 스쳐 지나간 나비의 모습이 문득 떠올라 생각에 잠긴다.
촬영지 / 수완ks병원 주변길
촬영일 / 2021년 6월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Community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 상담실] 2. 일하는 엄마도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 (1) | 2021.07.08 |
---|---|
포슬린 아트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다 (7) | 2021.07.06 |
[에피소드] 삼겹살 (0) | 2021.06.30 |
[에피소드] 특강 (0) | 2021.06.23 |
[마음 상담실] 1. 사람들과 다 잘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2021.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