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드립니다 : 해당 글은 1월 중순에 작성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2020년 맛집 소개를 맡은 서혜란 필자입니다. (^_^) 제가 처음 소개해드릴 인천 부평 맛집은 필자가 무려 9년 전부터 알던 곳입니다. 여러분, 혹시 매운 음식 좋아하시나요? 필자는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스트레스 날리기에 좋잖아요! 그럼 이번 맛집 소개로 쭈꾸미 전문점인 <쭉심>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부평 쭉심은 ‘테마의 거리’에 있답니다. 필자가 매운 쭈꾸미가 생각나면 항상 찾는 곳인데요, 테마의 거리에 거의 10년 동안 자리를 잡은 거면 말 다 한 거겠지요? 여기는 단골 위주로 많이 오는 곳이랍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이동하면 사진과 같이 내부가 나온답니다.
필자는 스윙근무 퇴근하고 가서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요, 초저녁에는 손님들이 하나둘 모여 바글바글하답니다. 자리를 잡아봅니다. 필자는 쭈꾸미+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네요. 강, 중, 약 정도가 있습니다. 필자는 ‘중’으로 했어요. 중이 불닭볶음면 정도 될 것 같아요.
주문을 하고 나면 기본 찬들이 나옵니다. 찬이 많진 않아요. 쌈을 싸 먹는 깻잎과 무쌈, 아삭한 당근과 양배추, 매운맛을 달래줄 콘 샐러드와 누룽지가 나옵니다.
기본 찬들이 나온 후 쭈꾸미+삼겹살이 나왔는데요, 지글지글 어느 정도 불이 오르면 주인장과 알바생들이 직접 볶아줍니다. 손님은 편히 기다리면 돼요. (^_^) 볶은 후 음식 소개를 해준 뒤 몇 분 후에 먹으라고 친절히 설명까지 해줍니다.
▲ 쭈꾸미 + 콘샐러드
다 볶고 나면 빨간빛으로 물이 들어요. 침이 고인답니다. (ㅎㅎ)
싸 먹는 방법도 친절히 붙어있어서 처음 가신 분은 그대로 따라서 따라하면 될 것 같아요.
▲ 콩나물 + 당면사리
어느 정도 쭈꾸미+삼겹살 쌈을 드신 후 반 정도 남았을 때 주인장이나 알바생이 와서 당면+콩나물 사리도 넣어준답니다. 바쁜 시간엔 못 챙겨줄 수도 있으니 꼭 챙겨드세요. 당면도 쫀득거리고 콩나물도 아삭거리고 별미랍니다. 점점 먹다 보면 시원한 소맥이 생각나겠지요? 한번 그렇게도 곁들여도 먹어봅니다.
▲ 볶기 전
그리고 먹고 나서 제일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어떤 음식이든 마무리는 볶음밥이잖아요! 여기는 진짜 볶음밥만 먹으러 와도 될 정도입니다. 날치알 볶음밥 꼭 먹어봐야 합니다. 두 번 드세요! 날치알 볶음밥이 요즘 말로 ‘찐’입니다. (>_<) 날치알 반+밥 반 날치알 정말 많이 넣어준답니다. 진짜 입에 한 번 들어가는 순간 사르륵 사라지는군요. 볶음밥에 쌈무까지 싸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필자가 자주 먹는 방법이지요. 누룽지와 콘 샐러드는 각 1회씩 리필이 된답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 술 한 잔 생각나실 때, 스트레스 날려 버리고 싶을 때 강력히 추천해드리는 맛집입니다. 필자가 처음으로 소개해드리는 맛집이라 혹시 서툴고 어색하지는 않았을지 걱정입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열심히! 필자가 잘 아는 가장 맛있는 곳으로 열심히 찾아오겠습니다. (^_^)
주소 : 인천 부평구 시장로 12번길 18 (부평5동 159-43) 4층 쭉심
영업 : 평일 16:00-24:00, 주말 16:00-01:00
전화 : 070-4843-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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