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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해외 이모저모

[중국어 탐구생활] 听说好市多 终于开业了 듣자 하니 코스트코가 드디어 오픈했데

by 앰코인스토리 - 2019. 9. 23.


상해에도 드디어 Costco(好市多)가 진출해서 지난주 첫 매장을 오픈했답니다. 듣기로는 주차 대기만 몇 시간에 줄 서서 입장하는 데도 시간이 한참 걸린다고 하니 그 관심과 인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입장하고서도 물건 구매를 위해 전투적으로 경쟁을 뚫어야 하는 보도기사의 사진을 보고 나니 당분간은 가볼 엄두가 나지 않는군요. 오늘은 친구와 나눈 코스트코 오픈 관련 내용을 간단한 회화로 준비해보았습니다.

 

A :
听说好市多(Costco)终于开业了。
tīngshuō hǎoshìduō zhōngyú kāiyèle。
듣자 하니 코스트코가 드디어 오픈했다는데.
B :
是美国的连锁会员制超市吧?
Shì Měiguóde liánsuǒ huìyuánzhì Chāoshìbā
그거 미국 체인점 회원제 마트지?
A :
是的, 我们去逛逛怎么样?
Shìde women qù guàngguàng zěnmeyàng?
응, 우리 구경 가보는 거 어때?
B :
算了吧。停车3小时, 进店1小时, 还想去吗?
suànlebā tíngchē sāngè xiǎoshí jìndiàn yíge xiǎoshí háixiǎng qùma?
됐어. 주차 3시간에 들어가는데 1시간이래. 그래도 갈래?
A :
啊。太夸张了吧。
Ā, tài kuāzhāngle bā。
아, 너무 심한데….
B :
过段时间再考虑下。
guòduàn shíjiān zài kǎolǜxià。
시간 좀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자.

 

[오늘의 문장]

 

听说好市多(Costco)终于开业了。 듣자 하니 코스트코가 드디어 오픈했다는데.

 

听说 (tīngshuō) : 듣자하니, 듣건대, ~하다

开业 (kāiyè) : 개업하다, 오픈
连锁 (liánsuǒ) : 연쇄, 연관되다, 연관하다
会员 (huìyuán) : 회원
逛逛 (guàngguàng) : 돌아보다, 구경하다
夸张 (kuāzhāng) : 과장하다, 과장, 오버하다
考虑 (kǎolǜ) : 고려하다, 사고하다, 생각하다

 

听说(tīngshuō)는 어디서 전해 듣거나 들은 얘기를 말할 때 tingshuo~로 회화에서 매우 많이 쓰입니다. 连锁 (liánsuǒ)는 ‘연관되다, 이어지다’는 뜻으로 连锁店하면 ‘체인점’이라는 단어로 쓰이며, 逛은 ‘둘러보고 구경하다’는 뜻으로 逛逛(guàngguàng), 逛街(guàngjiē) 등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夸张(kuāzhāng)은 ‘과장하다, 오버하다’의 뜻이지만 회화에서는 ‘너무 심하다, 그렇게 심해?’ 등의 어감으로, 太夸张了(tàikuāzhāngle), 那么夸张(nàmekuāzhāng)을 많이 쓰니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어느새 곧 가을이 올 것 같은 날씨네요. 환절기 감기도 조심하시고, 다음 호에서 뵙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