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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요리와 친해지기

광주 양산동 맛집 <흑도리> 세계 4대 진미 이베리코!

by 에디터's 2019. 4. 16.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필자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양산동 주민센터 부근에 있는 <흑도리> 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이베리코’의 뜻을 아시나요? 필자도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요, 스페인 햄 하몽을 생산하기 위해 사육되는 스페인의 흑돼지 품종인데, 방목해서 기르며 도토리와 풀을 먹고 자란 돼지들을 ‘이베리코’라고 한데요.

 

▲ 기본 상차림

 

 

▲ 흑돼지 모듬

 

알고 먹어야 더 맛있다고들 하지요? (^_^) 자, 이제 맛있게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필자는 흑돼지 모둠을 주문했습니다. 버섯에 흑도리 도장 꽝 찍혀 나왔는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직원분도 고기도 알맞게 구워주시는데, 육즙이 살아있어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역시 방목해서 키운 돼지라 그런지 쫄깃하고 식감이 좋았답니다.

 

▲ 셀프바

 

고기 먹을 때는 소스도 한몫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흑도리>에서는 데리야키 소스를 주더라고요. 데리야키 소스가 매콤~달달하니 고기와 잘 어우러졌답니다. 그리고 매장 가운데 셀프 바가 있어 채소, 버섯, 떡 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 이용해보시고요.

 



 

필자 입맛에는 삼겹살이 잘 맞아서 삼겹살을 더 추가해 먹었는데요, 고기 종류가 많으니 취향에 맞게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이곳은 고기 숙성 냉장고가 따로 있더라고요.

 

▲ 고기 숙성 냉장고

 

고기를 숙성하면 육즙과 풍미가 향상된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맛있게 느껴졌네요.

 

 

필자는 명이나물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명이나물 추가가 무료라서 세 번 리필해 먹었답니다.

 

 

 

참, 고기에 냉면이 빠질 순 없겠지요? 후식으로는 물냉면에 고기를 싸 먹었습니다. 네, 여러분이 아는 그 맛이에요. 이것도 맛있게 먹었어요. 요즘 고깃집들은 추억의 도시락을 파는 곳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여기에는 있더라고요! (엄지척)

 

<흑도리>에 계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잘 먹고 온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앞으로 가보세요! (주차장이 따로 없으니 이점 참고하시고요)

 

 

 

 

 

메뉴 : 흑돼지 모둠 500g 35,000원 / 700g 48,000원, 삼겹살 14,000원, 꽃목살 14,000원, 양념갈비 13,000원, 오돌뼈 13,000원, 항정살 14,000원, 늑간살 14,000원 등
영업 : 11:00~01:00, 연중무휴
주소 : 광주 북구 양산택지로24 1층 (주차장 없음) (양산동 1024-1) 흑도리
전화 : 062-527-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