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에서 수프까지 새로운 재료와 맛으로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국’과 ‘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물요리입니다. 국과 탕의 의미를 사전에서 살펴보면 ‘국’이란 고기, 생선, 채소 따위에 물을 많이 붓고 간을 맞추어 끓인 음식을 말하며, ‘탕’은 같은 의미지만 국을 높인 말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구분이 잘 안 되지만, 실제 요리에 있어 곰탕, 갈비탕, 설렁탕 등과 같이 탕은 국보다 고기 건더기가 더 많고 보양식에 가까우며, 국보다는 비교적 조리 시간이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에 비견될 수 있는 수프는 고기나 채소 등을 삶아서 낸 즙에 소금, 후추 따위로 맛을 더한 서양 요리를 말하며, 서양 요리의 순서로서는 맨 처음에 나옵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유부완자탕, 연어차우더수프입니다. 요리별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면, 유부완자탕은 새우를 넣어 감칠맛을 더해 소금을 줄였고, 연어차우더수프는 모시조개의 맛과 향을 이용하여 추가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럼, 조리법에 따라 요리를 만들어 볼까요?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5」, 네이버 국어사전)
유부완자탕
재료
유부(50g), 두부(30g), 새우(50g), 배추(30g), 표고버섯(30g), 양파(30g), 당근(30g), 마늘(10g), 저염소금(0.5g) 후춧가루(0.05g), 미나리(20g), 육수(200g), 저염간장(20g)
만드는 법
① 유부는 1/4 정도를 잘라 준비한다.
② 잘라 놓은 유부는 끓는 물에 약 20초 정도 데쳐 물기를 짜 놓는다.
③ 새우는 내장과 껍질을 제거하고 곱게 으깨 준비한다.
④ 배추와 미나리는 끓는 물에 데치고, 표고버섯은 뜨거운 물에 불려 준비한다.
⑤ 데친 배추와 표고버섯을 입자 있게 다지고, 양파와 당근도 입자 있게 다져 준비한다.
⑥ 두부는 물기를 짜 놓은 후 새우(③)와 다진 채소(⑤), 마늘,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유부(②)에 속을 넣고 미나리로 묶은 후, 끓는 육수에 유부주머니를 넣고 간장으로 간을 하여 완성한다.
나트륨 줄이기 Tip
유부주머니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으며, 새우를 넣어 감칠맛을 더해 짠맛을 대체하였어요.
연어차우더스프
재료
모시조개(50g), 연어(100g), 청피망(20g), 당근(20g) 양파(20g), 감자(50g), 밀가루(10g), 버터(5g), 육수(200g), 월계수 잎(1장), 통후추(3알), 생크림(30g), 통마늘(10g)
만드는 법
① 모시조개는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다.
② 연어는 사각 모양으로 썰어 준비한다.
③ 당근, 양파, 감자도 사각 크기로 썰어 놓고, 청피망은 채를 썰어 당근과 비슷한 길이로 잘라둔다.
④ 냄비에 버터와 밀가루를 넣고 볶다가 채소를 넣어 같이 볶는다.
⑤ 볶아지는 냄비에 모시조개와 육수를 넣고 끓인다.
⑥ 거품을 걷어내고, 월계수 잎과 통후추, 통마늘을 넣고 끓이다가 연어와 생크림을 넣어 한소끔 끓으면 완성한다.
나트륨 줄이기 Tip
모시조개의 맛과 향을 이용하여 추가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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