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 앰코인스토리에 김용진 사원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가게를 운영하시느라 바쁜 부모님께 자랑스럽고 듬직한 아들이 되고 싶고, 언제나 고생하시는 부모님께도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김용진 사원과 부모님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면서,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예쁘고 큰 꽃바구니를 김용진 사원의 부모님께 보내드렸습니다.
존경하는 부모님께
잠도 많은 데 가게 일 하시느라 수면시간도 거의 없이 일하시는 어머니, 그리고 회사 일도 열심히 하시고 끝나면 어머니 가게 일 도와주시느라 최근 들어서 몸이 많이 약해지신 아버지. 제가 직장인이 되고서는 예전처럼 가게에 자주 찾아가 도와드리는 일이 많이 줄었네요.
제가 도와드릴 때만 해도 너무 바빠서 하루 장사가 끝나면 언제나 녹초가 되고는 하셨는데, 최근에 두 분 모두 많이 힘들어 보여서 걱정이에요. 제가 추석이라고 그나마 해드린 얼마 안 되는 용돈과 편지에도 많이 좋아해 주실 때 기쁘다가도 한편으로는 제 마음 한구석이 뭉클했어요.
그동안 이렇게 제대로 된 용돈을 한 번 드린 적이 없었던가 싶고, 제가 일 끝나고 친구들 만나기 바빠서 가게도 많이 못 찾아 뵈었는데, 다 같이 먹는 제대로 된 식사 한 끼 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다음에 근무 끝나고서 그리고 가게 일 끝나고서 다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요!
요새 서로 일 때문에 많이 볼 수도 없고 가족이 다 같이 모여서 식사하질 못하는 게 너무 아쉬워요. 부모님 좋아하시는 거로 제가 대접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회사에서 어머니, 아버지 응원하는 마음으로 꽃이랑 선물을 보내준다고 해요. 어머니가 특히 꽃을 좋아하시는데 정말 회사에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어머니 닮은 꽃바구니 보면서 조금이나마 힐링되는 마음 얻길 바라고, 볼 때마다 기분 좋아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앞으로도 많이 건강하시길 바라며 다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부모님!
글 / K5 혁신운영팀 김용진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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