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중어 10호] 분투 : 절인 생선이나 뒤집고 나서 뻥 치라고
이미지출처 : http://goo.gl/HV6bzO 2007년 작 《분투(奋斗, fèndòu)》는 중국 본토 드라마로, 능력과 열정을 겸비한 건축학도 陆涛 lùtāo(佟大为, Tóng Dàwéi 분)의 인생역정과 갈등을 그린 트렌디물로 평가되고 있으나, 역시 우리 한국 시청자들의 수준에서는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겠다. 특히, 배우들의 헤어 스타일이나 옷차림이 아쉽지만, 최근 중국의 젊은이들(八零后, bālínghòu 80년대에 태어난 젊은이들을 가리키는 말)을 이해할 수 있는 괜찮은 작품이다. 지난번에 소개한 《북풍나개취》와 비교하면서 시청하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질투》를 트랜디 드라마의 효시로 보고 있으며, 《질투》의 성공에 힘입어 《파일럿》, 《마지막 승부》, 《사랑을 그대 품 안에..
2015.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