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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달력사진, 그곳으로 [포토에세이] 달력사진, 그곳으로 어린시절, 벽에 걸린 기다란 달력에 실린 초원과 설산의 사진을 보며 ‘저 곳이 어디일까? 나중에 커서 꼭 한 번 다녀와야지!’하고 다짐했던 그 곳을, 근속 30년, 결혼 30년, 회갑, 이렇게 기념 3종 세트로 묶어 다녀오게 되었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떠난 여행길. 장시간 긴 비행으로 이미 지쳐버린 몸이지만, 눈 앞에 펼쳐진 평화롭고 여유 있어 보이는 도시와 사람들, 그리고 압도적인 대자연의 풍광 속에 피곤함은 간데없고, 눈과 몸은 즐거움과 행복으로 치유되고 있었다. 촬영일자 : 2025년도 8월촬영장소 : 이탈리아, 스위스글과사진 : K4 제조2팀 송명근 수석 2025. 9. 3.
[포토에세이] 여운 [포토에세이] 여운 겹겹이 쌓인 바위 결마다 부서지는 파도의 청량함에 여느 객들 저마다 손 담그고 발 디디며, 어느새 햇살에 찌푸린 얼굴에 미소가 스며들고 뉘엿한 하늘 아래, 썰물은 평온한 여운을 선물합니다. 촬영지 / 부안 채석강글과 사진 / K4 제조1팀 오진병 수석 2025. 9. 1.
[포토에세이] 연곡사 국보 순례길 [포토에세이] 연곡사 국보 순례길 연곡사 국보 순례길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석조 유물들을 따라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지리산 연곡사 문화유산 탐방 코스입니다. 피아골 숲 속의 향기와 새소리를 들으며, 석조 유물을 완성한 석공의 마음과 노고를 생각하며 천년의 세월을 감상해 봅니다. 촬영일 / 2025년 8월촬영지 / 전남 구례 연곡사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이용진 수석 2025. 8. 22.
[포토에세이] 내게 주는 선물 [포토에세이] 내게 주는 선물 근속 30년 기념으로 서유럽 3개국을 다녀왔답니다. 현재에 이르기까지 즐겁고 보람찬 일들도 많았고, 험난하고 힘든 일들도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며 ‘여행’이라는 선물을 제공했습니다. 광대하고 역사적인 유럽의 모습들을 둘러보면서 힘찬 자신감과 에너지를 얻고 왔습니다! 촬영일 / 2025년 8월촬영지 /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3팀 오현철 수석 2025. 8. 20.
[포토에세이] 나주의 우주 나주에 있는 우주드림 미디어아트에 다녀왔는데요, 너무 좋아서 추천합니다. 친구나 연인과 가도 좋고, 특히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신나는 곳인 것 같습니다. 가까운 근교로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인 것 같아요. 여러분도 한번 가보세요! 다섯 가지 우주행성 테마의 대규모 미디어아트 전시장으로 조형물의 완성도가 높고 공간마다 스토리가 잘 짜여져 있습니다. 참고로 사진 외 볼거리가 다양하고 많습니다. 이라는 이름을 붙인 공간인데 너무 아름답고 몽환적이었습니다. 낮과 밤을 오가는 초현실 해변 엘리시온 비치. 아름다운 미디어아트를 보며 물멍하기 딱 좋은 공간입니다. 루미네 젤리피시인데, 해파리 다리가 움직이고 포토존 앞에 서 있으면 얼굴이 외계인처럼 보여 재밌는 공간입니다. 아쿠아타라는 곳에는 깨끗한 물이 있고 테이블이.. 2025. 8. 15.
[포토에세이] 대이작도의 푸른 바다 [포토에세이] 대이작도의 푸른 바다 이글거리는 아지랑이를 따라 섬의 언덕에 오르면, 주황색 지붕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마치 남해의 독일마을과 같은 절경이 펼쳐지는 곳. 과거 해적들이 은둔하며 모여 살았던 섬에서 유래된 대이작도. 8월의 뜨거운 햇살은 바다 위를 금빛 비단처럼 반짝이게 하고, 더위에 지쳐 잠든 것처럼 잔잔하게 찰랑이는 파도 소리만이 섬의 고요함을 깨울 뿐입니다. 1년 중 가장 붐비는 휴가철인데도 불구하고 해변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마치 이곳이 무인도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말이지요. 부아산 정상에 올라 사랑 가득한 하트 해변을 감상해 봅니다. 여름이 다 가기 전, 섬 여행을 통해 쌓인 피로를 녹여보는 건 어떨까요? 촬영일 / 2025년 8월촬영지.. 2025.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