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나라 음악쌀롱] 지금 듣는 겨울 노래, 음악이 주는 따뜻함
겨울이 성큼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아니, 이미 우리 곁에 있군요. 길거리에서 파는 군고구마, 붕어빵, 호빵이 아주 눈에 띄는 요즘입니다. 한 달 후면 2016년 丙申年도 곧 지나고 새해가 밝아옵니다. 필자가 처음 음악쌀롱을 시작하고 계획을 세울 때, 올겨울쯤엔 겨울노래에 관련된 글을 한번 써 봐야지,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참 빠르게 시간이 지났네요. 겨울에 유행하는 노래는 추운 계절인 만큼 음악이 주는 따뜻한 노래들이 인기인 것 같습니다. 뜨거운(hot) 따뜻함이라기보다, 악기들이 주는 어쿠스틱한 이별노래, 종소리가 섞인 캐럴 느낌의 곡, 추운 날씨 탓에 실외보다는 실내에 있는 경우가 많기에 집중해서 들을 수 있는 음악적 완성도가 높은 곡들이 유행하는 경우가 많지요. 물론, 좋은 곡들은 계절을 타지 않..
2016. 11. 29.
[음악나라 음악쌀롱] 가을음악, 꽃이 주인을 만나 얼굴이 붉어지다
[음악나라 음악쌀롱] 가을음악, 꽃이 주인을 만나 얼굴이 붉어지다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낮보다 밤이 길어진다는 추분(秋分)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것 같아요. 가을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단어, 바로 ‘단풍’인데요. 올해 단풍은 9월 27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가 가장 절정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산을 찾는 시기가 이때쯤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내장산 단풍축제를 비롯해 백양사, 소요산, 지리산 피아골, 팔공산, 속리산, 뱀사골, 철암, 감악산 등등 매우 많은 단풍축제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산과 꽃에 관한 노래들을 좀 살펴볼까 싶습니다. 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트로트 여자 가수 김용임의 이 대표적인 산과 관련된 노래이지요. , , 등 히트곡도 많고 노래 잘하기로는 둘째가..
2016.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