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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작가의 영상편집 속으로] 3편, 이모티콘을 넣어보자 안녕하세요! 지난 호에 우리는 자막이란 친구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고, 영국남자 스타일의 자막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영상만 보고 쉽게 이해가 되셨을까 모르겠습니다. 쉽게 설명해 드리려고 영상을 만드는데, 매번 고민거리입니다. (^_^);; 아래에 또 다르게 지난 시간에 배운 자막삽입 방법 외에도 다른 방법으로도 넣는 방법에 관해 설명해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자, 오늘도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영상을 표현하는 방법 우리는 흔히 TV 예능을 시청하면서 재치있거나 귀엽거나 아기자기한 편집기술을 보면서 예능 프로그램 영상을 재미있게 시청합니다. 오늘은 그중 하나인 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이모티콘들에 대해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보았던 분이라면 알 수 있을 텐데요, 이모티콘을.. 2018. 3. 21.
[일본 특파원] 정감 있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가마쿠라 鎌倉 25년 전 처음, 「세계를 간다」 일본 편 책 한 권을 가지고 2주 정도 동경 근교를 15일간 유학원에 머물면서 여행할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하코네와 가마쿠라. 꽃봉오리가 수줍게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는 3월에 소개해드릴 곳은 자연의 푸근함과 함께 긴 역사를 아무 말 없이 분위기로 전해주는 고도(古都)의 가마쿠라입니다. 2년 전, 김희애와 지진희 배우가 주연한 의 원작인 의 드라마 배경으로도 유명해진 가마쿠라시.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관광객으로 언제나 활기가 가득한 도시이면서도, 풍성한 자연의 녹음이 주는 여유로움과 확 트인 바다가 주는 개방감이, 왠지 모르게 도시에서 받은 피곤함을 어루만져주는 것 같아 마음의 쉼터 같은 곳입니다. 가마쿠라시는 동경에서 남쪽으로 가나가와현에 있고, 산과 바다가 어우.. 2018. 3. 20.
[앰코코리아 독서경영 프로젝트] K3공장 TEST기술팀 장비기술파트 & 장비지원파트 독서토론모임을 소개합니다 앰코코리아 독서경영의 하나로 운영되는 독서경영 프로젝트 ‘독서토론모임’은 사내 자율적인 독서환경 조성으로 사원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전 공장에 파트별로 구성된 인원들로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독서모임입니다. 사보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열띤 토론이 진행 중인 사내 독서모임을 매달 선정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열세 번째 주인공은 K3공장 TEST기술팀 장비기술파트 & 장비지원파트 독서토론모임입니다. (^_^) 여행은 생각의 산파다 움직이는 비행기나 배나 기차보다 내적인 대화를 쉽게 끌어내는 장소는 찾기 힘들다 우리 눈앞에 보이는 것과 우리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 사이에는 기묘하다고 말할 수 있는 상관관계가 있다. 때때로 큰 생각은 큰 광경을 요.. 2018. 3. 20.
[중국어 이야기] 소설의 어원, 세 번째 소설의 어원,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최초 의미는 ‘부스러기의 작은 말’이지만 취할 바가 있는 일종의 ‘잡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소설가’의 출현과 함께 당시의 소설이라는 개념의 연변을 좀 더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공니 恐泥의 소설 小说家者流, 盖出于稗官, 街谈巷语, 道听途说者之所造也。 Xiǎoshuōjiāzhěliú, gàichūyúbàiguān, jiētánxiàngyǔ, dàotīngtúshuōzhězhīsuǒzàoyě。 소설가의 무리는 대개 패관에서 나왔으며, 길거리와 골목의 이야기나 길에서 듣고 말한 것으로 짓는다. 班固这里说的“稗官”, 是汉代朝廷设置的一种小官职。 Bāngùzhèlǐshuōde“bàiguān”, shìhàndàicháotíngshèzhì deyìzh.. 2018. 3. 19.
[인천 여행] 인천의 맛 따라 떠나는 골목길 미식여행, 송도 꽃게거리 & 화평동 냉면거리 2편 이열치열의 맛, 화평동 냉면거리 (지난호에서 이어집니다) 이어지는 맛골목은 인천 동구 화평동에 위치한 ‘화평동 냉면거리’입니다.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 냉면이라니 듣기만 해도 덜덜 몸이 떨려 온다고요? 모르시는 말씀! 자고로 우리 선조들이 늘 강조하던 신조가 있으니 ‘이열치열’의 미덕을 화평동 냉면거리에서 한껏 느껴보도록 합니다. 경인국철 동인천역에서 걸어서 1~2분, 화평철교를 건너자 언덕길 양편으로 옹기종기 냉면가게들이 한 가족처럼 모여 있습니다. 허름해 보이는 골목과 오래된 간판들이 지난 세월을 간직해 오히려 정감을 불러일으키는 풍경들, 화평동 냉면골목은 1980년대 중반 형성된 거리로 싸고 맛 좋은 냉면이 입소문을 타면서 냉면집이 하나둘 늘었다고 합니다. 일명 ‘세숫대야 냉면’으로 불리는 화평동.. 2018. 3. 16.
[에피소드] 정상으로 돌아가는구나 며칠 전의 일이다. 아내한테는 하루가 멀다고 안부전화가 오지만, 내게는 그런 행운이 드문 편인데 아들한테서 연락이 왔다. “아버지, 세종시에 집을 계약했습니다. 손자도 같이 가기로 했고요.” “수고했다. 이제 정상으로 돌아가는구나!” 아들 가족이 여러 조건이 갖추어졌다는 지역에 살고 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황금기를 헛되게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가시질 않았다. 아들은 세종시에서 출퇴근하고 며느리는 서울 소재 금융회사에 다니다 보니, 손자 손녀를 돌보아줄 사돈댁 옆에서 엉거주춤 사는 것이 벌써 7년 차다. 재작년 말에 며느리가 공채 합격으로 아들이 있는 곳으로 출퇴근하게 되었다. 며느리의 합격은 그 분야에선 드문 일로 잠시나마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는지라 불편과 어려움이.. 2018.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