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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동산 쉼터 [포토에세이] 동산 쉼터 조그만 동산 입구에 작은 의자가 놓여있다. ‘이제 막 오르려는 길목에 의자라니. 저기에 누가 앉아 있을까?’ 생각했는데 거기에 내가 앉아서 나뭇잎 사이로 새어 나오는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뜻밖의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촬영지 / 광주 광산구 수완동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19. 10. 15.
[영화n영어 22호] 버드맨 : 꿈꿀 수 있어 행복해요 한때 슈퍼히어로 역할로 잘나가던 배우였지만 지금은 사람들에게 잊혀가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예전의 명성을 찾기 위해 저명한 레이먼드 카버의 연극으로 한판 승부를 거는 리건(마이클 키튼 분)인데요. 그의 모습이 낯설지가 않아요. 누군가에게는 잘나가던 시절의 자신을 떠올릴 수 있고 때로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겹쳐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은 평소에는 잊고 지내던 자신의 속내를 정확하게 보게 해주는 매개체가 되어줄 수도 있겠지요. 영화에서는 버드맨이 리건의 귓가에 끊임없이 속삭여주는 걸로 세련되게 연출되어 있어요. 영화 는 쉽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에요. 보면서도 몇 번씩 멈추며 힘겹게 완주해야만 했어요. 나 자신의 목소리가 내면에서 겹쳐 들렸기 때문입니다. .. 2019. 10. 14.
[포토에세이] 구엘공원과 가우디 작품 [포토에세이] 구엘공원과 가우디 작품 자연 그대로의 곡선을 살린 가우디 특유의 개성 넘치는 건축 방식이 구엘공원에 모두 구현되어 있다. 500여 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잔 물결 모양의 벤치도 그중의 하나다. 보는 이의 마음이 너무나 편하다. 글과 사진 / 사외독자 이선기 님 (서울) 2019. 10. 11.
[광주 여행] 레트로 감성 가득, 시간을 거스르는 광주 빈티지 여행! 인쇄골목의 핫플레이스, ‘정글로’ 2편 레트로 감성 가득, 시간을 거스르는 광주 빈티지 여행! 그 두 번째 장소는 광주 남동 인쇄거리에 위치한 ‘정글로’입니다. 도심 속에 숨어있던 오래된 주택을 고치고 다듬어 만들어진 이곳은 책과 함께하는 북카페, 빈티지 셀렉트샵, 여행기 기록보관소, 그리고 싱그러운 정원이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정글로의 출입 공간은 원래는 육중한 대문이 버티고 있었을 곳입니다. 지금은 비어버린 그곳으로 방문객의 자유로운 드나듦만 즐비한데요, 그 길을 따라 안으로 조금 더 들어오면 비로소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정글로 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9월 1일 ‘제1회 인쇄마을 여행자 피크닉 정글로’가 개최되었습니다. 지역 아티스트 공연과 여행자 버스킹, 플리마켓 등등 녹색으로 가득한 공간은 .. 2019. 10. 11.
인천 신포동 맛집 <온센> 백종원 셰프님이 인정한 튀김 덮밥의 강자, 온센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맛집 감별사 신민수 책임입니다. (^_^) 이번에는 필자가 ATK3의 지인 소개를 통해 방문한 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전해 듣기로, 백종원의 이라는 TV 프로그램에 나와 극찬을 받은 곳이라고 하네요. 온센은 백종원 셰프님에게는 인정받았지만, 앰코의 맛집 감별사인 필자가 먹어보지 않았기에 진정한 맛집이라고 표현할 수 없으니 필자가 검증해보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온센의 위치는 동인천역에서 15~20분 언덕을 따라 걸어서 가야 하기에 필자는 동인천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역에서 택시를 타고 인성여자중학교까지 이동하였습니다. (인성여자중학교 부근입니다) 택시에서 내리기도 전에 필자는 헉 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손님들이 대략 15명 정도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거.. 2019. 10. 10.
[일본 특파원] 동경에서 가을단풍 즐기기 현재 일본은 일기예보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큰 태풍 19호가 주말에 걸쳐서 관동지방을 덮칠 것으로 예상되어, 공항이나 전철 등 교통시설이 내일은 결항과 운행중지하기로 예고되어 있는 긴장 속의 금요일 오후입니다. 또한 전기나, 가스, 수도가 태풍의 영향으로 공급이 중지될 수 있다는 뉴스로 인해 큰 슈퍼나 편의점의 음식점 코너는 빈 코너가 속출하고 있으며, 최대한 태풍의 한 가운데에 있는 주말에는 외출을 삼가라는 정보도 나오고 있습니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반소매 차림이었던 옷차림이 벌써 얇은 코트를 걸치지 않으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에 들어섰네요. 앰코인 가족 여러분! 지난 호에 가을 소식을 약속한 것처럼, 이번 호는 가을 하면 떠오르는 단풍이 예쁜, 동경에서도 즐길 수 있는 유명한 곳 네 곳을 소개.. 2019.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