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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행] 자연이 머물고 쉼이 있는, 도심 속 힐링공간, 광주 무각사 & 5.18 공원 2편 대한민국 역사 산책, 5.18 기념공원 자연이 머물고 쉼이 있는, 도심 속 힐링공간! 그 두 번째는 ‘5.18 기념공원’입니다. 무각사를 나와 자연히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가는 공원, 옛 상무대 부지에 위치한 이곳은 한국 민주화운동의 정신적 구심점인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입니다. 1998년 완공 이후, 광주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하며 기념공원 안에는 5.18 기념 문화관, 대동광장, 추모승화공간 오월루 등이 설치되어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민주인권 정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무각사 옆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물러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만끽합니다. 흙길 위로 내려앉은 마른 낙엽들이 푹신한 융단을 깔아 주고, 걸음걸음 바스락 소리는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자연의 속삭임입니다. 곳곳.. 2019. 12. 20.
[중국 특파원] 상하이 속의 한국 한인타운 (韩国街) 타지에서 오랜 기간 터를 잡고 살게 되면 누구나 고향을 가슴에 품고 그리워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그리움이 같은 나라 사람들을 함께 모아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서로 돕고 살게 되며 하나의 터전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렇든 한국에 차이나타운이 있다면 중국은 반대로 코리아타운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한류의 열풍이 불고 우리 한식이 주목을 받으면서 중국의 한인타운에 한국문화와 음식을 즐기러 오는 중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중국의 대표적인 코리아타운으로는 베이징의 ‘왕징(望京, wàng jīng)’, 그리고 상하이의 ‘홍췐루(虹泉路, hóngquánlù)’가 있습니다만, 베이징보다는 상하이의 코리아타운이 비교적 넓고 더욱 한국과 밀접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하이에는 약 8만 명의 한국 교민.. 2019. 12. 19.
[영화n영어 24호] 브루클린 : 당신만의 사람을 만나게 될 거예요 첫 직장에서 일을 시작하는 순간, 고향이 아닌 타지역 혹은 다른 나라에서 삶을 시작하는 순간은 설레면서도 두려운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영화 속 에일리스(시얼샤 로넌) 역시 낯선 뉴욕 브루클린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그녀는 여전히 아일랜드 여성들과 함께 공동생활을 하면서 고향 아일랜드와의 끈도 놓질 않지요. 낮에는 고급백화점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에서 공부하며 그럭저럭 브루클린에 적응 중이지만 고향이 그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인생이란 선택의 연속입니다. 적성도 찾아야 하고 그에 맞는 직업도 골라야 합니다. 영화 은 우연히 만난 이탈리아 남자 토니(에모리 코헨), 고향사람인 아일랜드인 짐 패럴(돔놀 글리슨) 중에 자신의 배우자를 골라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 2019. 12. 19.
[포토에세이] 새벽노을 [포토에세이] 새벽노을 나이트 근무를 하고 퇴근하면 바라본 하늘. 촬영지 / K4사업장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19. 12. 18.
미스터 반이 추천하는 2019년 12월 개봉영화 [추천 MOVIE] 2019년 12월에 개봉하는 영화 기대작 추천영화 NO.1 ▶ 라스트 크리스마스 Last Christmas 2019.12.05.(개봉), 103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 폴 페이그 주연 : 에밀리아 클라크, 헨리 골딩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행복할 수 있을까요? 친구도 없고, 연애도 못 하고, 엄마에게 얹혀살고 있는 인생 뭐 하나 마음대로 되는 게 없는 케이트(에밀리아 클라크). 가수를 꿈꾸지만 매번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마지못해 별 볼 일 없는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던 어느 날, 노숙자 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탐(헨리 골딩)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폰도 없고 자신에게 데이트 신청도 안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는.. 2019. 12. 18.
인천 산곡동 맛집 <김밥송송> 수제 육개장이 맛있는 부평의 은둔 맛집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이번에 필자가 소개할 맛집은 인천 부평 산곡동 경남아파트3단지사거리에 있는 입니다. 오픈한 지 2년 되어가는 식당으로, 전라도에서 오신 아주머니 두 분이 함께 운영하며, 산곡동 주민과 근처 택시기사님들에게도 손맛이 좋다고 이름난 곳이랍니다. 가게 이름은 김밥송송이지만, 주력 메뉴인 김밥보다 식당에서 주인장이 하루에 두 번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수제 육개장이 제일 맛있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이 식당을 소개하기 전, 잠깐 육개장의 유래에 기원에 대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육개장은 쇠고기와 여러 채소, 고사리나 숙주나물 등 나물을 푹 삶아 끓인 매운맛이 도는 국의 한 종류로, 개장국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육개장의 기원은 개장국에 바탕을 둔 조선왕조 궁중음식에 있으.. 2019.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