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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인스토리4575

앰코코리아 초대졸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마치며 앰코인으로서 첫걸음의 시작을 힘차게 알리는 초대졸 신입사원들의 환호와 함성이 용인연수원을 가득 메웠다. 이번 입문교육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1차 과정을,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2차 과정을 마친 총 126명의 신입사원이 앰코코리아의 반도체 산업과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공정을 알게 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수료식을 통해 앰코 배지를 가슴에 달고 앰코인으로 거듭난 신입사원들. 차세대 인재로서 누구보다 당당하고 패기 있게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이제부터 앰코코리아의 역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신입사원 박근수 2014년 5월 26일!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앰코코리아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받기 위해 연수원에 입소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기만 했습니다. 옆자리의 .. 2014. 7. 22.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꽃바구니 사랑하는 여보에게 어느덧 우리가 결혼한 지 4년째에 접어들고 있네요. 타국에서 아이를 잃었을 때, 해외 이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리된 것 같아 사실 많은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원망 한마디 없이 꿋꿋하게 잘 이겨내 줘서 고마운 당신. 그 후로 첫 아이를 타국에서 임신해서 입덧하느라고 너무 고생했고, 냉장고 문 하나 열기도 힘들 때에도 굳센 정신력으로 이 못난 남편 밥을 꼬박꼬박 챙겨줘서 또 너무 감사합니다. 입덧이 끝나고 먹고 싶은 한국 음식이 참 많았을 텐데도, 왜 날 이런 시골로 데려와서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게 하느냐는 원망도 하지 않고 잘 참아줘서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공주님을 순산해서 감사하고, 출산 후 남들 다 가는 산후조리원에 보내주지 못했어도 별다른 문제 없이 두 사람 다.. 2014. 7. 22.
반도체, 그리고 미래 – 양자 컴퓨터 양자 컴퓨터 이번에 알아볼 ‘양자 컴퓨터(Quantum computer)’를 이해하기 위하여, 잠시 물리학의 양자에 관해 살펴보자. ‘양자(量子, Quantum)’란 더 나눌 수 없는 물질 혹은 물리량의 최소량 단위다. 먼저, 물질의 기본 입자 단위인 ‘원자(原子, Atom)’를 예로 들어보자. 원자는 물질의 가장 최소 기본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원자들이 합쳐져 분자가 되고, 분자들이 모여 손에 잡히는 물질이 된다. 원자 크기는 너무 작아 우리 회사에 있는 고배율 현미경이나 전자 현미경으로도 관찰할 수 없다. 그렇다면 원자는 얼마나 작을까. 원자 하나를 1억 배 정도 크게 만들면 탁구공만 하다고 하고, 이 탁구공을 1억 배만큼 키우면 그 크기가 지구만 하다고 한다. 그러하니 원자의 크기가 얼마나 .. 2014. 7. 21.
[중국 특파원] 중국의 단오 이야기 (端午)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는 요즘이, 이곳 상하이를 여행하기에는 가장 좋다. 조금씩 더워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야외 활동을 하기에도 참 적당한 날씨다. 이런 계절에 딱 맞춰, 중국에는 단오(端午, Duānwǔ)라는 큰 명절이 자리 잡고 있다. 중국에는 춘절(春节, chūnjié), 추석(中秋节, Zhōngqiūjié), 단오와 같은 세 개의 큰 명절이 있다. 춘절과 추석은 한국과 같은 의미의 명절이라고 보면 되는데, 단오는 한국의 단오와는 그 의미가 사뭇 다르다. 단오가 전해 내려오면서 지역에 맞는 토속문화와 섞여 의미가 다른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 짐작한다. 중국은 2008년부터 단오가 자신들의 고유명절임을 선포하고, 공휴일로 지정했다. 중국에서의 단오는 하지습속(夏至.. 2014. 7. 21.
[포토에세이] 시화호 송전철탑 매년 4월과 9월에는 송전철탑 사이로 일출을 볼 수 있다.잠을 포기하고 새벽부터 촬영 포인트에서 기다린 결과물이다. ※ 사진제공 / 시설부문 박행임 사원 2014. 7. 18.
7월의 문화 이모저모 1975년 파리, 출판사 대표인 카미유는 이제 막 어머니를 잃었다. 숱한 조문편지들 틈에 섞인 두툼한 편지 한 통. 자신이 모르는, 루이라는 남자가 보낸 이 편지엔 그가 사랑하는 안니라는 여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카미유, 루이, 안니, M. 부인, 네 명의 목소리로 펼쳐지는 「비밀 친구」는 마치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이야기 속의 이야기, 반전 속의 반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야 마침내 온전한 모습으로 비밀을 드러낸다. 이 책에서는 마음 놓고 크게 웃을 수 있는, 마음 놓고 웃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머러스한 대화 방법과 기술을 표현한다. 웃기기 위해 허황된 이야기만을 지어내려 애쓰기보다 자신의 삶에서 느끼는 이야기들, 나 자신부터 웃길 수 있는 .. 2014.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