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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꽃들의 속삭임 [포토 에세이] 꽃들의 속삭임 꽃들에게 가까이 다가서 보아요 두런두런 수런수런 속삭임이 들리네요 해야 고마워 노랑 보라 빨강 예쁜 색 만들어 주어서 바람아 고마워 내 향기 멀리멀리 실어다 주어서 비야 고마워 내 몸과 맘 깨끗이 씻겨 주어서 꽃들이 서로 볼을 맞대며 방글방글 웃음 짓네요 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박춘남 사원 촬영지 / 광주 과학 기술원 2018. 6. 22.
[추천책읽기] 일상의 질감을 세심하게 어루만지는 라디오작가들 일상의 질감을 세심하게 어루만지는 라디오작가들의 소담스러운 이야기 요즘은 ‘작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예전에는 소설이라도 한 편 써내어 등단해야 작가라고 불렸던 반면, 요즘에는 다양한 매체에 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작가라고 부르지요. 방송작가, 여행작가, 사진작가, 그림작가, 일러스트작가, 웹툰작가, 캘리그래피작가처럼 다양한 분야에 ‘작가’라는 이름을 덧붙이는 걸 보면 作家라는 한문의 뜻처럼 무엇인가를 손수 지어내는 사람을 통칭해 작가라고 부르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작가가 고유한 매체에 그림을 짓고, 글을 짓습니다. 저는 웹툰작가도, 일러스트작가도 좋아하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말맛을 지어내는 귀재들을 만나볼까 합니다. 방송작가 중에서도 특별히 라디오작가들을 소개합니다. 이들.. 2018. 6. 22.
[중국어 이야기] 서지마의 사랑 《相思夢》 相思相見只憑夢 그리워라, 만날 길은 꿈길밖에 없는데 儂訪歡時歡訪儂 내가 님 찾아 떠났을 때 님도 나를 찾아왔네 願使遙遙他夜夢 바라거니 언제일까 다음날 밤 꿈에는 一時同作路中逢 오가는 그 길에서 우리 함께 만나기를. [주석] 장만식, 《황진이의 작품 속에 내재된 트라우마와 욕망 탐색,》 p.42. 서지마(徐志摩, 1897~1931)는 낭만시인, 풍류시인으로 불리는 중국의 20세기 초 인물입니다. 임휘인(林徽因)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하여 그녀와의 뜻한 바는 이루지 못하고 그 과정에서 본처와 이혼을 하였으며, 또 결국에는 남편이 있는 여인과 재혼하게 되는, 이른바 ‘사랑’에서는 상당히 곡절이 많은 인물이라 하겠습니다. 그는 유복한 가정환경의 요인도 있었지만, 일찍이 학업에 깊은 뜻이 있어 미국과 영.. 2018. 6. 21.
[등산으로 힐링하기] 아름다운 단양팔경을 걷기, 월악산국립공원 구담봉, 옥순봉 월악산 등산 코스 (약 5.5km, 약 3시간 소요) 단양팔경 중 하나인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아름다우면서도 걷기 쉬운 길인 구담봉/옥순봉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명승 제46호로 지정된 구담봉(330m)은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충주시에서 단양읍을 향해 가다 보면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이라고 하고, 옥순봉(283m)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마치 대나무 순 모양으로 천여 척이나 힘차게 치솟아 있는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초입부터 울창한 숲길에 잘 닦여진 시멘트 길이라, 수월하게 삼거리까지 갈 수 있습니다. 시원한 숲길이고 나무냄새도 좋고 걷기 좋은 길입니다. 삼거리에서부터는 충주호와 그 건너의 금수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2018. 6. 21.
앰코코리아 K5 축사모 동호회, ATK 축사모 전사대회 소식 월 2회 정기운동 진행 안녕하세요! 앰코 K5 축사모 동호회 총무 박성민입니다. 우리 축사모의 활동 현황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고, 축사모를 알릴 좋은 기회가 와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K5 축사모는 월 2회 목요일 오후 6시 이후로 정기운동을 진행합니다. 보통은 송도 연세대 운동장에서 상대 팀을 구해서 경기를 진행하고 있고, 가끔은 축사모 자체 게임으로 풋살 경기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업무 후에 두 시간 정도 축구를 통해 땀을 흘리면,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삶의 활력이 생기는 것을 느낍니다. ATK 축사모 전사대회를 개최하다 정기 운동 외에도 1년에 한 번 ATK 축사모들이 모이는 자리를 갖습니다. 올해에는 K5공장이 주최로 인천 송도 운동장에서 모임을 했는데요, 동호회 활동으로 이렇게 전사 개념을 갖는.. 2018. 6. 20.
앰코코리아 K3 당구동호회 쫑생쫑사, 당구최강전 개최 소식 오랜만의 당구최강전이라 내심 걱정했더랬지만, 여전히 당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이 많으셔서 무사히 대회를 치렀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작년 1년 동안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는지라 내심 걱정했으나, 생각보다 많은 분께서 참석해주셔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최근 다시 일어나고 있는 당구 붐 여파인지, 젊은 영건들도 다수 참석해, 앞으로 동호회의 장래가 밝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대한민국 당구선수들의 각종 대회에서의 우승, 케이블 TV에서의 당구 채널 시청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지 싶고, 그간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신 회사에도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당구가 이제는 건전한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 당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았고, 오랜만에 약간의 긴장감 속에서 한큐한큐 성의껏 플레.. 2018.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