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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인스토리4237

[영화n영어 16호] 어바웃 어 보이 : 인간은 섬이 아니에요 이혼한 엄마와 단둘이 살던 열두 살 꼬마 마커스(니콜라스 홀트 분)와 부모님이 물려주신 재산으로 백수로 살아가던 윌(휴 그랜트 분)의 공통점은 없어 보이지만 연애 중에 겪게 될 책임감 등 감정 소모를 최대한 줄이면서 여자를 만나기 위해 ‘혼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위한 모임’에 들어가면서 윌은 마커스의 엄마와 친분을 맺게 됩니다. 직업이 음악치료사이긴 하지만 마커스의 엄마는 툭하면 우울증에 빠져 위태롭습니다. 어느 날 엄마가 남긴 유서를 발견한 후 마커스는 혼자서 엄마를 지킬 수 없다는 생각에 윌을 엄마의 데이트 상대로 선택합니다. 하필 ‘인간관계는 섬과 같다’고 생각하는 개인주의인 윌을 자기들 영역으로 이끄는 마커스를 보면서 잘못된 선택은 아닐까 생각되었지만, 점차 마커스의 노력에 마음을 열게 되는 윌.. 2019. 4. 3.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14-2편, 옐로스톤국립공원 (지난 호에서 계속) 게이트처럼 생긴 작은 문을 통과하면, 마치 외계 행성에 온 것처럼 느끼게 하는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여기저기서 유황냄새 가득한 수증기를 내뿜고 있고 그 옆으로 나 있는 보드워크를 걸으며 주변을 살펴볼 수 있게 되어있다. 포셀린 베이신(Porcelain Basin) 위로 떠 있는 뭉게구름들, 그리고 너무나도 파란 하늘. 이것 풍경이 바로 태초의 지구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 참고로 Basin은 평지 또는 평야가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을 말한다. 처음 보는 신기한 풍경들에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나무로 만들어진 난간이 있는 보드워크를 따라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난간에 손을 대고 걷게 된다. 이 나무 난간의 표면이 매끄럽지 않아서 나무 가시에 찔리는 일이 발생하니 특히 조심해야 할 .. 2019. 4. 2.
[안쌤의 저염식 요리] 유부완자탕 & 연어차우더스프 탕에서 수프까지 새로운 재료와 맛으로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국’과 ‘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물요리입니다. 국과 탕의 의미를 사전에서 살펴보면 ‘국’이란 고기, 생선, 채소 따위에 물을 많이 붓고 간을 맞추어 끓인 음식을 말하며, ‘탕’은 같은 의미지만 국을 높인 말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구분이 잘 안 되지만, 실제 요리에 있어 곰탕, 갈비탕, 설렁탕 등과 같이 탕은 국보다 고기 건더기가 더 많고 보양식에 가까우며, 국보다는 비교적 조리 시간이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에 비견될 수 있는 수프는 고기나 채소 등을 삶아서 낸 즙에 소금, 후추 따위로 맛을 더한 서양 요리를 말하며, 서양 요리의 순서로서는 맨 처음에 나옵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유부완자탕, 연.. 2019. 4. 2.
[포토에세이] 무창포 밤바다 [포토에세이] 무창포 밤바다 바람 불어 좋은 날, 무창포 밤바다를 거닐며 말없이 걸어도 마음은 通하였나 보다. 촬영지 / 무창포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19. 4. 1.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14-1편, 옐로스톤 국립공원 옐로스톤 국립공원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숙소 위치와 여행 동선이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마찬가지로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의 숙박시설은 한정되어 있고, 여름 휴가 기간에는 예약이 정말 치열하다. 공원 내 숙소를 잡지 못하면 무려 왕복 세 시간의 거리를 날마다 들락날락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공원 내 숙소 예약은 필수다. 필자는 예약을 서둘렀기 때문에 공원 내 숙소를 예약해서 3박 4일 일정을 여유롭게 계획할 수 있었다. 첫째, 둘째 날은 Lake Village lodge에서, 셋째 날은 Canyon village lodge를 베이스캠프로 하여 공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지도를 보면 8자 모양의 도로 주변으로 관광명소들이 있고, 지점 간의 거리와 시간을 나타내는 알짜 정보들.. 2019. 3. 29.
[포토에세이] 꽃이 피는 언덕 [포토에세이] 꽃이 피는 언덕 비록 가을날 찍은 사진이지만 언제나 꽃이 피는 계절은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벌써 벚꽃 시즌이 다가왔다고 하는데 여러분도 꽃 구경 한번 가보세요~ 글과 사진 / 구매부문 구매팀 김수정 사원 2019.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