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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앰코인스토리]와 함께하는 가을 삼행시 백일장! 2021. 10. 26.
[포토에세이] 돌아온 도서교환전 [포토에세이] 돌아온 도서교환전 코로나19 사태 이전만 해도 여러 자치구에서 도서교환 행사를 열었다. 주민들이 읽고 난 헌책을 가져가면 새 책과 일정한 비율로 바꾸어주는, 정감 있고 훈훈한 행사였다. 2년 여 만에 열린 행사에 모인 주민들을 보면서 정말 위드 코로나가 다가왔음을 경험했다. 글과 사진 / 이성준 님 (서울) 2021. 10. 25.
[미국 특파원] 핼러윈 데이의 유래 매년 10월의 마지막 날 31일이면 미국에서는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 축제를 엽니다. 이미 미국을 넘어 한국이나 동양에서도 점점 그 나라의 축제로 자리 잡은 듯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미국에서도 대표적인 축제의 하나로 알려진 핼러윈 데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 이름의 유래는 켈트족(Kelt)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켈트족은 2000년 전에 아일랜드, 영국, 프랑스, 스코틀랜드 지역에 살았던 민족으로 해마다 삼하인(Samhain)이라는 축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켈트족은 1년을 열두 달이 아닌 열 달로 보았고, 10월 31일이 그해의 마지막 날이었지요. 그래서 기나긴 겨울이 시작되면 11월 1일이 새해의 첫날이었습니다. 이 삼하인이란 축제는 10월 31일에 죽은 자와 산 자의 경계가.. 2021. 10. 25.
[등산으로 힐링하기] 금빛 가을을 만나는, 마니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마니산 등산 코스 (약 6 km, 소요 시간 3시간 30분, 휴식 포함) 인천 강화에 있는 높이 472m인 마니산은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있는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에서 경기만과 영종도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정상에는 단국 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고 하는 참성단이 있는데, 이곳은 지금도 개천절이면 제례를 올린다고 하네요. 마니산은 우리 민족의 영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니산은 암릉구간, 갯벌과 평야, 산과 바다, 섬까지 다양하고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특히 코스는 초보자도 도전하기 좋은 코스라 독자 여러분께도 소개해 봅니다. 단군로로 올라가는 길은 많이 가파르지 않고 숲속 길을 산책하는 느낌으로 무난하게 시작합.. 2021. 10. 22.
[자연에서 배우는 과학] 자기세정 효과와 연꽃 고고한 매력의 비밀, 자기세정 효과와 연꽃 진흙 속에 뿌리를 두고 태어났지만 못 위에 드러낸 모습은 진흙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연꽃은, 동서고금 가리지 않고 여러 문화와 종교에서 청결하고 고귀한 꽃으로 대접받습니다. 유교에서는 연꽃을 ‘군자의 꽃’이라 불렀고, 불교에서는 연꽃을 곧 ‘불교’라고 할 정도로 칭송합니다. 그중 연잎은 맛을 비롯해 의학적 효능 또한 훌륭해 여러 음식이나 약재로서 그 쓰임이 다양합니다. 여름이 돌아올 때마다 그 효능과 아름다움으로 주목받는 연꽃은 생체모방기술의 대상으로서 역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는 진흙탕 속에서도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는 ‘연잎 효과’와 관련 있습니다. 아무리 비가 많이 내려도, 아무리 더러운 흙탕물이 지나가더라도 깨끗한 본연의 .. 2021. 10. 21.
[추천책읽기 : 책VS책] 유쾌한 시선과 올곧은 자세, 닮고 싶은 어른들 유쾌한 시선과 올곧은 자세 닮고 싶은 어른들 국어사전에서 ‘나잇값’을 찾아보면 ‘나이에 어울리는 말과 행동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고 나와 있어요. 그러고 보면 나이를 한 살, 두 살 더 먹는다고 그냥 어른이 되는 건 아닌가 봅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나이에 걸맞은 행동을 하고 책임을 진다는 뜻이니까요. 어쩌면 어른들이 어른답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 때는 나잇값을 못 할 때가 아닌가요.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나이 먹은 만큼의 값어치를 제대로 못 할 때 어른은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별 볼 일 없는 꼰대로 전락합니다. 남 얘기가 아니에요. 우리는 모두 지금 이 순간에도 나이를 먹고 있으니까요. 어떻게 하면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현명하고 지혜로운 어른, 호기심과 용기와 감사함을 잃지 않는 어른이 되고 .. 2021.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