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

[역사 속 엔지니어] 디젤, 엔진으로 이름을 남기다 디젤은 우리가 거리에서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하는 이름. 디젤 엔진을 적용한 차는 ‘디젤 차량’, 여기에 넣는 연료를 ‘디젤유’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디젤 엔진은 개발자인 루돌프 디젤의 이름을 가리키는데요. 루돌프 디젤은 현대 엔지니어들의 시조이고, 그의 삶과 죽음에는 오늘날 엔지니어들이 겪는 문제들이 이미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전에 세상의 주목을 받은 엔지니어이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루돌프 디젤을 소개합니다. 똑똑한 공대생, 내연기관에 관심을 기울이다 사진 출처 : http://www.dieselduck.info 루돌프 디젤(Rudolf Christian Karl Diesel, 1858-1913)이 태어난 1858년은 독일이 아직 통일 제국이 되기 전이었습니다. 디젤의 부모인 테오도어 디젤..
콘서트 원스 The Swell Season 내한 공연 관람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다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공연, [콘서트 The Swell Season 내한 공연]오랜만에 아내와 다시 찾은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극장. 한 백만 년 만인 것 같네요! 워낙 좋아하는 팀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들어섰습니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공연장 세팅이 생각보다 단출했습니다. 피아노 한 대와 4기통 드럼세트, 별다를 것 없어 보이는 베이스와 일렉기타, 그리고 가운데 덩그러니 세워져 있는 스탠드 마이크 하나. 밴드스타일 자체가 왠지 소극장에 더 어울리는 분위기여서 이 넓은 공간을 어떻게 채울지 기대도 되는 한편 내심 염려도 되었습니다.곧 공연장에 불이 꺼지고, 기다리던 사람들이 무대 위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공연장 안은 박수소리와 함성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지요! 한국사람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아일..
[중국 특파원] 춘절을 맞이한 중국의 풍경들 (春节) 사진 출처 : 베이징관광국 한글공식사이트2015년 중국 최대 명절 춘절(春节, chūnjié)이 다가오고 있다. 한국과 같이 중국 또한 음력 1월 1일에 춘절을 지내지만, 중국의 공식적인 연휴는 7일이다. 얼마 전에 <비정상회담>에서 중국 대표인 장위안도 언급했듯, 중국은 워낙 영토가 넓어 지금처럼 비행기나 고속철도가 보편화하기 전에는 고향에 가려면 최소 3일은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 가는 데 3일이 걸리고, 집에서 가족들과 하루 또는 이틀의 휴식을 즐기고 다시 오는 데 3일이 걸려서, 총 7일간의 연휴가 되었다고 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연휴 동안은 각 기차역과 고속버스 터미널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이 때문에 춘절 동안은 ‘민족대이동’이라는 말까지 생겨나고 뉴스에도 인파들로 붐비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인천 송도에서 마음의 양식을 채워보자,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탐방스토리 2015년도 어느새 한 달이 지났습니다. 세월 참 빠르다는 옛말을 실감하고 사는 요즘, 연초 다짐들은 잘 실천하고 계신지요? 금연을 선언했던 옆자리 동료도 스멀스멀 담배로 손을 뻗습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을 때입니다. 2015년 앰코인스토리의 새해다짐은 ‘한 달에 한 권 책 읽기’와 ‘차 한 잔의 여유’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송도도서관 탐방! 추운 겨울, 마음의 양식을 채우고 온기를 불어넣는 송도 여행!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아이와 함께라면,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으로해양경찰청 옆으로 뻗은 컨벤시아대로를 따라 걷다 보면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을 알리는 길쭉한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들어오면 공원 내 아늑하게 위치한 도서관 건물이 보이는데요, 알록달록 다채로운 ..
광주 북구 맛집 <피자 알볼로> 정성을 다 한 피자의 포장과 배달을 느껴볼까? 최근 들어 새로운 프렌차이즈의 피자가게가 부쩍 늘었다. 그에 따라 점점 우리의 입맛도 미국식피자에 길들고 있는 요즘, 당당히 이탈리아 정통피자에 한국식 피자를 접목해 우리 입맛에 맞는 수제피자를 만드는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 과연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큰 기대를 품고, 퇴근 후 달려가 보았다.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첨단2지구에 위치한 <피자 알볼로>. 모 프로그램에서 최강달인으로 선정되기도 하고, 또한 여러 음식 프로그램으로 이미 유명세를 치른 맛집이었다. 어머님이 해주신 집밥 같은 피자를 만들기 위해 피자에 들어가는 도우는 물론, 소스와 피클까지 모두 직접 만들기 때문에 방부제와 화학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아 믿고 먹을 수 있는 피자다.현재는 전국적으로 지점을 둘만큼 입소문을 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관람기, 인생과 사랑 이야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공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겨울 같지 않게 포근한 날씨 덕에 코끝에 상큼한 바람이 느껴지는 어느 날. 간만에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 왔습니다. 역시 대작답게 건물 내에는 벌써 사람들의 발길로 아주 분주하였습니다.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찾아온 사람들의 얼굴에는 즐거운 표정들로 가득했습니다. 저 역시 올해 대학에 입학할 아들과 함께 데이트를 나섰지요. 어느덧 이렇게 커버린 아들이 참 대견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엄마와 이렇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서 공연장을 찾다니요!●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2015.01.08~2015.02.15 | 공연● 부산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2015.03.17~2015.03.22 | 공연청소년 시절에 누구나 한 번쯤은 읽고 넘어갔을 마가렛 미..
[미국 특파원] 미국이 낳은 미식축구, 세계가 열광하는 슈퍼볼 (Super Bowl) 새해의 시작과 동시에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기대로 한국이 시끌벅적했지요. 이곳 미국에서는 미식축구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Super Bowl)’로 들뜬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남자들이 모이면 축구 이야기를 하듯, 미국에서는 동료 간에 지난 미식축구에 대한 경기 평가나 출신 대학팀의 리그 소식을 나누는 것은 아주 흔한 풍경입니다. 또한, 퇴근길 집 앞 공원에서는 미래의 미식축구 영웅을 꿈꾸는 어린 소년들이 서로 몸을 부딪쳐가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으니, 미식축구는 단연 미국인이 사랑하는 국민 스포츠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에서는 2006년 슈퍼볼 우승팀인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MVP인 한국계 선수 하인스 워드로 더 친근한 스포츠 종목이기도 하지요.동영상 : 201..
[와인과 친해지기] 샤토 무통 로칠드 (Chateau Mouton Rothschild) 샤토 무통 로칠드(Château Mouton Rothschild)2015년 을미년(乙未年) 청양(靑羊)의 해가 밝았다. 양띠 해에 어울리는 와인이 있느냐고 물어본다면 주저 없이 필자는 샤토 무통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라고 대답할 것이다. 화폐전쟁의 주범인 유대인 로스차일드 가문이 소유한 와이너리라서 썩 내키지는 않지만, 와인에 예술을 접목시킨 무통 로칠드만큼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가진 와인도 드물어 이번에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한다.1855년, 영국에 이어 프랑스에서는 세계 만국 박람회가 열리게 되었다. 내세울 것이 별로 없었던 프랑스는 나폴레옹 3세의 명령으로 보르도 와인에 등급을 매겨 박람회에 출품하게 했고, 61개 특급 샤토가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나뉘게 되었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