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여행을 떠나요483

[인천 여행] 인천 송도 와인바 탐방! 오늘, 와인 한 잔? 1편, 서양술집 & 꿀밤 거리에 낙엽이 하나둘 쌓여갑니다. 그러자 이상하게 ‘와인’이 당기네요. 어딘지 농익은 중년의 느낌, 시간에 무르익은 빛깔은 더욱 영롱하게 출렁입니다. 안녕하세요, 앰코가족 여러분~! 와인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깊어 가는 가을, 더욱 짙은 향으로 당신을 유혹할 인천 송도의 와인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 와인 한 잔~어떠신가요? 서양술집, 취하는 밤 인천 송도 와인바 탐방, 그 첫 번째 장소는 오며 가며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은 ‘서양술집 취하는 밤’입니다. 송도 컨벤시아대로 푸르지오월드마크 8단지에 있는 이곳은 캐주얼한 와인바를 지향, 부담 없는 문턱은 그 이름답게 밤이면 이곳을 그냥은 지나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열 평 남짓한 공간, 짙은 파란 색의 벽마감은 흡사 심해를.. 2018. 9. 6.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8편, 데스밸리 (Death Valley)(1) 라스베이거스에서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다시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길에 오른다. 미국 여행을 계획하면서 일정에 넣는 것을 가장 고민했던 곳이 데스밸리였다. 지역에 따라 가장 더울 때 낮 온도가 100도 이상 올라가는 곳도 있고, 인적이 드문 길에 차 고장으로 사망 사고가 나는 곳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동차 광고를 찍을 만큼 특이한 광경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고 밤하늘의 별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여 우리의 여행 코스에 넣게 되었다.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는 차 안에서 사진을 찍어본다. 어젯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라스베이거스. 어젯밤의 광경이 오아시스가 보이는 신기루였다면, 아침에 보이는 풍경은 메마른 모래언덕과 말라죽은 동물의 뼈가 나뒹구는 황량한 현실, 그 자체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데스밸리까지의 .. 2018. 8. 23.
[등산으로 힐링하기] 해발 1,000m의 능선을 타는, 황거금기 종주 경남 함양 황석산-거망산-금원산-기백산 종주코스 (약 25km, 약 10시간 30분 소요) 이번에 필자가 오를 곳은 경남 함양군에 위치한 산들로, 백두대간 줄기에서 쭉 뻗어내린 기백산(1,331m), 금원산(1,353m), 거망산(1,245m), 황석산(1,190m)을 종주하는 코스로, 정상에서의 조망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게다가 남쪽으로는 지리산, 북쪽으로는 덕유산을 볼 수 있는 멋진 조망을 가진 코스로, 황석산과 기백산은 바위가 많은 남성적인 산세, 거망산과 금원산은 여성적인 부드러운 육산으로 각각 황석/거망, 금원/기백을 한 쌍의 부부로 엮으며 네 개의 산을 암수와 음양이 조화를 이루었다 하여 ‘부부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오르는 길이 제법 험한 황석산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 2018. 8. 16.
[인천 여행] 썸머 COOL 페스티벌! 인천 송도 맥주축제 찾아라 인생맥주! 2018 송도맥주축제 썸머 COOL 페스티벌! 송도, 그 두 번째 재미는 Songdo Global Beer Festival ‘2018 송도맥주축제’입니다. ‘찾아라 인생맥주!’라는 슬로건 아래 8월 24일부터 9월 1일, 9일간 펼쳐지는 본 축제는 초대형 맥주 & 음악 축제로 관람객들이 인생 최고의 맥주와 공연,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축제는 201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8회를 맞이합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푸른 잔디가 시원하게 반짝이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약 3만 평의 행사장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국내외 다양한 맥주 라인업과 SNS 상을 뜨겁게 달군 다양한 푸드 라인업은 물론, 최정상급 뮤지션을 만날 .. 2018. 8. 9.
[인천 여행] 썸머 COOL 페스티벌!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 썸머 페스티벌 사상 최고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절정의 여름,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앰코가족 여러분~! 무더운 여름 다들 무탈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무기력한 여름, 활기를 불어넣어 줄 ‘썸머 COOL~ 페스티벌! 송도’의 두 가지 재미와 함께합니다. 자, 지금 떠나볼까요? 트라이보울과 함께 하는 썸머 COOL 송도! 썸머 COOL 페스티벌! 송도, 그 첫 번째 재미는 트라이보울과 함께하는 ‘아트마켓, 문화예술마당’입니다. 8월 18일 토요일 17:00~22:00 나이트마켓을 시작으로, 8월 25일 토요일~26일 일요일 14:00~20:00 트라이보울 재즈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다고 합니다. 18일은 트라이보울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일루미네이션쇼(21:.. 2018. 8. 2.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7편, 브라이스, 자이언 캐니언(2) (지난 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터널 밖으로 빠져나오면 시선을 압도하는 붉은 바위산들로 둘러싸인 거대한 협곡이 눈앞에 나타난다. 엄청난 규모다. 도로는 계곡의 아래쪽으로 끝없이 이어지는데, 거의 180도로 차를 U턴하다시피 해야 하는 지그재그 모양의 도로가 아슬아슬하게 낭떠러지 위로 이어진다. 좀 가다 보니 사람들이 차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고 있는 포인트가 나온다. 저 멀리 동굴 입구처럼 깎여 들어가 있는 것의 이름이 여왕의 입술이라고 한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차를 세우고 아이들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가 예쁘다고 한다더니, 내가 보기에는 둘째의 입술이 더 두툼하고 예쁘게 보인다. (ㅎㅎ) 이런 바위산들이 호위하는 길을 따라 자이언 캐니언 국립공원으로 내려간다. 평지에 다다랐을 즈.. 2018.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