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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문화로 배우다395

[음악나라 음악쌀롱] 모던한 여름엔 시티팝과 함께! 시티팝! 요즘 필자가 자주 듣는 노래 장르입니다. 시티팝은 1970년대 중후반부터 중흥했던 음악 스타일로, 도회적인 분위기를 담은 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에서도 굉장히 유행했던 장르인데요, 레트로가 대세인 요즘 시티팝을 즐겨듣는 마니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녹두가 부릅니다, 머물러 줘 트로트 열풍인 요즘, 큰 범위로 보면 레트로 시대라고도 볼 수 있을 만큼 음악적인 향수가 커진 것 같아요. 레트로란 말이 복고주의를 지향하는 현상을 뜻하고 회고를 뜻하는 영어 Retrospect의 줄임말인 것처럼, 과거의 음악을 그리워하고 되살리는 추세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추천곡은 이름부터 특이한 녹두의 란 곡입니다. 시티팝이 이런 곡이구나 하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멋진 녀석들(GREATGUYS).. 2020. 6. 30.
[추천책읽기 : 책VS책] 멋있는 노인들은 어디에? 매력적인 늙음에 대하여 멋있는 노인들은 어디에? 매력적인 늙음에 대하여 우리는 누구나 늙어갑니다. 살아가는 동안 자주 잊어버리긴 합니다만, 우리 모두는 죽음을 향해 매일 나아갑니다. 그 과정이 늙음이지요. 늙음이 삶 속에 자리한 어엿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청개구리처럼 젊음을 추구합니다. 머리를 염색하는 건 기본이요, 주름을 펴기 위해 보톡스를 맞거나 시술을 하기도 하고, 어려 보인다는 말을 칭찬으로 주고받습니다. 늙음을 거부하고 젊음을 추구하는 만큼 늙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18년에 실시한 노인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의 80%가 노인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너희들의 젊음이 노력해서 받은 상이 아니듯 나의 늙음도 내가 잘못해서 받은 벌이 아니다.’.. 2020. 6. 26.
미스터 반이 추천하는 2020년 6월 개봉영화 [추천 MOVIE] 2020년 6월에 개봉하는 영화 기대작 추천영화 NO.1 ▶ 결백 潔白 2020.06.10.(개봉), 110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박상현 주연 :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평범한 시골 농가의 장례식장, 농약을 탄 막걸리를 마신 마을 주민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태에 빠진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된다. 추천영화 NO.2 ▶ 온워드 : 단 하루의 기적 Onward 2020.06.17.(개봉예정), 102분, 전체관람가 감독 : 댄 스캔론 주연 : .. 2020. 6. 10.
[음악나라 음악쌀롱] 여름 탈출 시원한 음악과 함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바람 쐬러 나가기도 조심스러운 요즘입니다. 이제 더운 계절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음악은 추억을 불러오는 힘이 있지요. 시원한 여름 음악과 함께 상상속의 해변으로 달려가 보는 걸 어떨까요? 포지션이 부릅니다, 썸머 타임 필자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부산에서 자랐습니다. 부산하면 또 피서를 꿈꾸는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는 해운대를 빼놓을 수 없지요. 헌데 필자는 실제 해운대에 가 본 적은 별로 없습니다. 가까이에 있어 소중함을 몰랐을 수도 있고요, 여름만 되면 워낙 전국 각지에서 사람이 찾아왔기 때문에 물 구경은커녕 사람 구경을 할 뿐이었지요. 북적북적한 그런 모습이 싫었던 탓도 있고요. 부산의 여름은 습도가 워낙 높아 뜨거운 바람이 많이 붑니다. 집에서 아이스크림과 함께 선풍기를 쐬는.. 2020. 5. 29.
[추천책읽기 : 책VS책] 일상에 머무는 여행의 기술 VS 경계를 넘어설 여행의 권리 일상에 머무는 여행의 기술 VS 경계를 넘어설 여행의 권리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여행도, 장거리 이동도 어려운 요즘 우리가 얼마나 여행을 그리워하는지 새삼 깨닫습니다. 출퇴근을 꼭 해야 하는 직장인이 아니라면 재택근무에서부터 탄력근무제, 유급 무급 휴가까지 사용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고, 학생들은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등교가 두 달 가까이 미뤄지고 있지요. 반강제적으로 멀리 못 나가니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여행에 대한 욕구가 솟구칩니다. 신기하지요. 우리는 왜 이렇게 여행을 떠나고 싶은 걸까요? 여행을 떠난다고 해서 집에 있는 것보다 더욱 편안한 것도 아니고, 여행지에서의 모든 경험이 평범한 일상보다 더욱 특별하거나 엄청나게 만족스러운 것만은 아니거든요. 여행은 어떤 면에선 참 불친절합니다... 2020. 5. 22.
미스터 반이 추천하는 2020년 5월 개봉영화 [추천 MOVIE] 2020년 5월에 개봉하는 영화 기대작 추천영화 NO.1 ▶ 레이니 데이 인 뉴욕 A Rainy Day in New York 2020.05.06(개봉), 92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우디 앨런 주연 : 티모시 샬라메, 엘르 패닝, 셀레나 고메즈 인생은 한 번뿐이라지만 운명적 상대를 만나면 한 번으로 충분해 막 떨어지기 시작한 빗방울, 센트럴 파크 델라코트 시계 아래에서 누군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면…. 재즈를 사랑하는 개츠비(티모시 샬라메), 영화에 푹 빠진 애슐리(엘르 패닝), 낭만을 꿈꾸는 챈(셀레나 고메즈), 매력적인 세 남녀가 선사하는 낭만적인 하루. 운명 같은 만남을 기대하며 봄비 내리는 뉴욕에서 로맨틱한 하루를 보내는 그들의 이야기. 추천영화 NO.2 ▶ 동감 Ditt.. 2020.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