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2057 [포토에세이] 경주 동궁의 밤 [포토 에세이] 경주 동궁의 밤 달빛도 바람도 없는 조용한 밤,월지에 비친 동궁이 잔잔하다. 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길현진 책임촬영지 / 경주 동궁과 월지 2016. 6. 6. [에피소드] 축구 하면 좋겠네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봄 향기가 살살 풍겨오는 토요일 오후, 아들이 이사 간 아파트에서 집들이를 겸한 푸짐한 점심을 먹은 후 손자의 손을 잡고서 초등학교 정문을 들어섰다. 인터넷을 통해 학교 사진을 둘러보고 운동장 모습도 가늠했지만, 아파트 사이에 묻혀있는 1,000명가량의 건아를 품고 있다는 교정이 포근하게 다가왔다.손자 뒤를 따라 1학년 교실을 창문 너머로 구경했다. 남아 18명과 여아 14명이 공부하는 곳에는 책걸상이 둥그렇게 배치되어 있었고, 입학식 때 아들이 보내준 동영상으로 눈에 익은 대형 걸개그림이 벽면 하나를 채우고 있었으며 그 위에 쓰인 ‘명문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도 그대로 있었다. ‘바늘구멍처럼 추첨되기 어렵다는 사립도 아니고, 시험 쳐서 입학한 곳도 아닌데 명문이라.. 2016. 6. 2. 웹진 [앰코인스토리] 미스터반~ 다른 그림을 찾아줘 이벤트! 2016. 5. 31. [에피소드] 청소의 기쁨 지난주 토요일, 엄마와 나는 청소를 하기로 했다. 겨우내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 버리자고 의기투합을 한 것이다. 나는 욕실을 맡았다. 한 시간이면 끝낼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덤벼들었다. 창문을 열고, 세면대부터 닦기 시작했다. 수세미에 액체비누를 가득 짜서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했다. 묵은 때를 벗겨 나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칫솔을 이용해서 닦았다. 세면대에 이어진 하수구의 이음새 마디까지 일일이 불리해서 청소했다. 꽤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듯싶었던 머리카락과 찌꺼기가 엉겨 붙어 있었다. 세면대가 시원하게 내려가지 못했던 것은 아마도 이 찌꺼기 때문이었으리라. 찌꺼기가 제거된 세면대에 물을 흘려 내려보냈더니, 내려가는 소리마저 예전과 사뭇 달랐다. 막혔던 것이 펑 뚫린 거 같은 .. 2016. 5. 30. 웹진 [앰코인스토리] 가정의 달 맞이 사랑의 메시지 이벤트 결과 발표 2016. 5. 27. [엄마가 쏜다] 우리 딸을 위한 사랑의 편지 앰코인스토리에 전은정 사원의 따뜻한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째 딸에게 선물을 보내주고 싶다는 엄마의 사연이었습니다. 기특한 모습으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딸에게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전달해주고 싶다는 사원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사원자녀와 반 친구들에게 피자를 선물했습니다. 뿌잉~뿌잉~뿌잉~뿌잉~! 달콤~달콤~귀요미~복숭아, 안녕! 우리 딸에게 엄마가 첫인사를 특별하게 시작하고픈 마음에 고민의 고민을 거듭한 끝에, 우리 가족이 가장 자주 하는 애교, ‘뿌잉~뿌잉’으로 시작했어. 오늘만큼은 너만을 위한 날이야.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는데 코끝은 왜 자꾸 찡긋거리고 가슴은 콩닥콩닥할까? 음, 그건 아마도 편지를 쓰는 동안 우리 딸이 엄마아빠를 처음 만나던 그 순간부.. 2016. 5. 27. 이전 1 ··· 264 265 266 267 268 269 270 ··· 3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