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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시선 [포토에세이] 시선 한가로운 장자도를 거닐다가 갈매기와 밀당하는 재미. 그리고 삼삼오오 더 모여드는 갈매기들의 시선은 오로지 먹이뿐! 촬영지 / 장자도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0. 4. 2.
[에피소드] 팽이치기 전통 놀이 문화관에 대한 명칭 공모전을 보게 되었다. 전통 놀이라는 단어를 보면 가슴이 뛴다. 그리고 설렌다. 전통을 딱히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래전부터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해왔던 것이라 그런지 가슴이 뜨거워지는 듯싶다. 어떤 좋은 이름을 붙여볼까? 서너 시간 동안 머리를 싸매 보았다. 하지만 쉽게 떠오르는 단어는 없었다. 인터넷을 뒤져 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교과서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책꽂이를 꽂혀 있었던 백과사전을 찾았던 기억을 되살려 본 것이었다. 전통 놀이라는 단어를 입력해 보니 모니터 한 면 가득 전통 놀이에 대한 글들이 있었다. 어떤 것을 가장 먼저 읽어볼까? 쉽게 클릭하기 어려웠던 탓에 가장 앞에 있던 글부터 읽기 시작했다. 꽤 많은 전통 놀이들이 보였다... 2020. 3. 30.
[미국 특파원] 데이비스 몬탄 공군 비행기 무덤, 세계 최대의 비행기 무덤 애리조나주 수도인 피닉스(Phoenix)에서 두 시간 정도 거리에 투손(Tucson, 투산)이라는 큰 도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모 자동차 회사의 인기 모델 중 SUV (Sport Utility Vehicle) 차량인 ‘투싼’도 이 도시의 이름에서 따왔지요. 이곳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하는 비행기 무덤인 데이비스 몬탄 공군 비행기 무덤 (Davis-s Monthan Air Force Aircraft Boneyard) 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단지 비행기 무덤의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고 정식 명칭은 항공기 정비 및 재생 그룹 (AMARG-Aerospace Maintenance and Regeneration Group) 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퇴역한 비행기를 부품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비행기.. 2020. 3. 30.
[대만 특파원] Baoshan 산책로 코로나19의 위세가 여전하네요.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할 거 같습니다.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필자가 거주하는 신추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바오산(Baoshan) 산책로입니다. 바오산은 그리 높지도 않고 큰 저수지가 있어서 한 바퀴 산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 입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가면 흔들다리가 보입니다. 대만에서는 이런 흔들다리가 여러 저수지 및 강등에 많이 설치되어 있는 것 같아요. 안내도를 보니 한 바퀴 도는데 거의 반나절은 걸릴 것 같습니다. (^_^) 예전에 소개해 드렸듯이 신추라는 지역은 대나무가 많습니다. ‘신추(新竹, Xīnzhú)’라는 한자를 해석해보면, 새로운 대나무를.. 2020. 3. 26.
[중국어 탐구생활] 要剪得自然一点 yào jiǎn de zìrán yìdiǎn 자연스럽게 잘라주세요 코로나19로 인해 마음 놓고 외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평소 자연스럽게 방문하던 장소들도 지금은 여러 번 생각을 한 후에 방문하게 되는군요. 오늘은 미용실에서 나눈 대화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A: 你想怎么剪? Nǐ xiǎng zěnme jiǎn。 어떻게 자를까요? B: 不用剪太短, 稍微的修剪一下吧。 Búyòng jiǎn tài duǎn shāowēi de xiūjiǎn yíxià bā。 너무 짧게 자르지 말고요, 좀 다듬어 주세요. A: 哦 要剪得自然一点, 是吗? ò yào jiǎn de zìrán yìdiǎn shì ma? 아 좀 자연스럽게 잘라 달라는 거죠? B : 是的, 上面部分要留长一点。 Shì de shàngmiàn bùfen yào liú cháng yìdiǎn。 네, 위쪽은 좀 길게 남겨주.. 2020. 3. 25.
[포토에세이] 카트를 타고 [포토에세이] 카트를 타고 처음엔 무섭다고 안타겠다고 하더니 끝날 때는 좀 더 타고 싶다고 할 만큼 재미있었나 보다. 촬영일 / 지난 여름 촬영지 / 충남 대천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20.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