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munity/일상다반사1014

[포토에세이] 도심 속 힐링 [포토에세이] 도심 속 힐링 빽빽한 빌딩숲 끝자락에는, 아름다운 하늘이 있고 회색 빛 아스팔트 끝자락에는 푸른 강이 흐르고 있다 우리의 고된 하루 끝에는 늘 행복한 순간이 있다. 촬영지 / 서울 잠실한강공원 글과 사진 / 영업팀 김수민 책임 2020. 8. 11.
[포토에세이] 연꽃의 향연 [포토에세이] 연꽃의 향연 코로나로 힘든 이 시기에 운동삼아 호수공원 주변을 걸으려고 갔는데 너무도 이쁘게 펼쳐진 연꽃을 사진 속에 담아본다. 촬영지 / 양산동 호수공원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정민성 수석 2020. 8. 4.
[에피소드] 수건 한 장의 마음 몇 년 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우연히 알게 된 아저씨가 한 명 있다. 쉬는 시간에 잠깐잠깐 얘기할 틈이 생겨 이름 정도 아는 사이였다. 원래 무뚝뚝한 말씨로 쉽게 남들과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라서 어디 사는지도 한참 지난 후에나 알게 되었다. 우리 집과 가까운 곳에 사는 것도 그때서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났을까. 아저씨가 며칠째 보이지 않았다. 다른 곳으로 일터를 옮겼나 하는 생각으로 궁금증을 꾹꾹 눌러 참고 있었다. 그러던 중 퇴근하면서 집에 가는 길에 아저씨와 마주치게 되었다. 반가운 마음에 먼저 말을 걸었다. 안부를 물은 후 요즈음은 어디로 일을 나가는지 궁금해서 막 여쭈어보려는 순간, 아저씨의 발이 불편한 것을 눈치채게 되었다. “어디 아프세요?” 다소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물어보았다.. 2020. 7. 29.
[포토에세이] 매미를 찾아라 [포토에세이] 매미를 찾아라 매미소리가 요란하다. 울음소리는 들리는데 매미가 어디 있는지 안보여서 한참을 찾아보았다. 촬영일 / 2019. 09. 촬영장소 / 광주 광산구 신가동 글과 그림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20. 7. 27.
[에피소드] 구남실을 아시나요? 중고등학교 6년 동안 봄가을 소풍의 단골 장소는 ‘직지사’였다. 학교에서 걸어서 왕복 30리 길이였지만, 노래 부르고 장난치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가 나왔다. 우리 동네와 윗동네의 경계선에 있는 ‘구남실’. 이곳도 학교에서 25리 길이였지만, 지금 생각해도 대안이 없었던 것 같다. 다리에서 내려와 조금만 올라가면 한 학년은 앉을 만한 너럭바위가 있고,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는 내가 있었다. 거기다 하천 옆은 야산이었다. 선생님들이 보물찾기 놀이에 필요한 쪽지를 숨기기엔 안성맞춤인 나무와 돌이 지천으로 널려 있었다. 내가 사는 마을에서는 학생들이 소를 몰고 와서 방목하기도 했다. 여름방학이 오면 나도 그들과 동참했다. 목동끼리 모여서 이야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다가 시들해지면 골뱅이 줍기에 나선다. 돌 위나.. 2020. 7. 23.
[포토에세이]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포토에세이]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야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내 곁을 떠나지 않으리라. 고맙다, 인생아~! 촬영 날짜 / 2020년 6월 촬영지 / 소록도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