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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

[포토에세이] 멀어져 가는 너를 그리고 노을 멀어져 가는 너를 그리고 노을3년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을 함께 했었던 너를 마지막으로 떠나 보내야만 했던 이곳에서 한 장의 추억이 묻어있는 이곳을 뒤로 한 채우리가 마지막이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었다.서로의 익숙함에 길들어 소중함을 잊어버린 우리가이제는 더는 이곳에 함께 올 수 없음에난 오늘도 여전히 저 노을을 바라보며 그리워한다, 너를.나의 기억 속에서 희미하게 멀어져 가는 너를 그리며나의 눈에서 서서히 저물어가는 저 노을을 아쉬워하며지금 이맘때쯤의 겨울 노을이 너인 마냥한없이 바라보고 바라본다.※ 사진 제공 / K4 제조1부문 제조3팀 신덕우 대리
[포토에세이] 눈사람 눈사람제 차에 쌓인 눈을, 본인은 눈사람이 되어가며 손수 치워주셨던 K4 기술3팀 손민성 주임님!동료애에 감동하여 눈물 흘리며 집에 무사히 귀가하였습니다.복 받으실 거예요!※ 사진 제공 / K4 기술부문 K4기술3팀 유미 사원
[에피소드] 晩婚 (만혼) 복 많게도, 이 나이에 대구에서 화공약품상을 하고 있는 대학 동기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축하한다. 방금 청첩장을 받았어. 그런데 몇 살이야?”“서른아홉이야.”“대단하다. 그 심정 나도 알아. 서른여덟인데, 툭하면 신경질 부리지, 나무라면 집 나간다고 야단이니 어쩌면 좋으냐. 너는 이제 한시름 놓았구나.”65학번인 우리 또래는 26~28살에 결혼해 두 명의 자녀를 두었다. 37~42살이 자녀의 평균나이다. 대다수가 결혼을 했지만, 만혼의 처녀총각이 생각보다 많은 것도 현실이다. 고종사촌누님의 자녀가 그렇고, 아들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았던 변리사가 42살이다. 그래도 나는,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결혼은 기본이며, 서른 전에는 성혼하는 것이 정상이라는 생각을 견지하고 있는 늙은이다.딸이 대학을 졸업하던 24..
[포토에세이] 눈부신 출근길 눈이 와서 더 좋았던 ‘불금’의 출근길에.※ 사진 제공 / ATK생산기획부문 ATK생산기획팀 길현진 사원
[시 한 편] 사람 향기 사람 향기귀뚜르르 귀뚜르르 배경음악에가로등 밑 이쁘게 수 놓인 거미집엄마 엄마 울어대는 애기 소리전부가 뜨듯한 심장의 반향이다부르릉 부르릉 차들은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달리고오늘은 이랬지 또 내일은 이거 해야지존재 이유를 갈구하지만어느덧 내게 맞춰진 자전축은삶을 바라보는 시각, 살아있는 그 자체의 기쁨에하염없이 빠져들게 한다모든 생각에 코믹요소를 그려 넣고시각차의 다양한 소스를 이해하며나의 선율에 몸을 맡기며 나풀나풀팔을 베고 누우니 방안 가득 이런 향기가코끝을 짜릿하게 한다글 / 품질보증부문 품질보증2팀 박영진 과장
[이달의 테마] ‘나누는 사랑’ 5행시 짓기 사원들에게 물었습니다.“시제를 보고 자유롭게 떠오르는 생각들을 5행시로 지어주세요.”재치 있는 의견을 주신 일곱 분의 사원께는 동심이 담긴 따뜻하고 귀여운 인형 한 쌍을 선물로 드렸습니다.당 선 작나 : 나의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당신누 : 누군가에겐 그저 아저씨인 당신 또 언제는 : 는 내 뒤를 묵묵히 바라봐주는 당신사 : 사랑한단 말보다 더 큰 사랑을 내게 준 당신랑 : 낭만적인 사랑보다 진정한 사랑을 알려준 당신의 이름, 아버지!> 기술연구소 연구2팀 김계령 사원나 : 나 아닌 사람과 나눠 먹는 빼빼로 보고누 :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속상함는 : 는개 내리던 어젯밤엔 자꾸만 생각나사 : 사무친 마음으로 곱씹어 보았더니 너랑 : 랑은 이제 쿨하게 돌아서는 게 좋겠구나(는개 : 안개보다는 조..
[포토에세이] 대둔산 겨울 설산은 항상 추억을 안겨주는구나!※ 사진 제공 / K4 제조1부문 제조3팀 김대봉 과장
[포토에세이] 금월봉에서 소원을 빌어볼까? 바라만 보아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령스러운 바위산 금월봉. 충북 제천 금월봉휴게소 바로 옆, ‘작은 금강산’으로 유명한 이곳에도 가을이 잠시 머물렀다.Posted by Mr.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