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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만수동 맛집 <신포동 진 순대국> 한 끼 식사와 해장으로 추천하는 깔끔한 사골순대국밥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맛집기자 조승일입니다. 필자가 여러분께 여섯 번째로 소개해드릴 맛집은 인천 만수동에 있는 입니다. 이 가게는 식사 시간대에 번호표를 받고, 줄을 서서 기다린 후, 오랜 인내 끝에 순대국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필자가 작년부터 인천에서 거주하면서 맛보게 된 첫 번째 인천 순대국인데요, 냄새도 안 나고 깔끔한 맛에 자주 찾는 순대국밥집입니다. 필자는 취재 당일 식사 시간대가 지났을 때 방문했는데요, 대기 줄은 없었지만 가게 안은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최근에 확장공사를 하여 이전보다 넓어졌지만 테이블은 항상 만석이군요. 주차에 관한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가게가 주택가에 있어서 주차공간이 협소하므로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처에.. 2018. 12. 12.
[중국어 이야기] 전기소설 傳記小説 이번 호에는 위진남북조의 지괴소설에서 발전한 당(唐)의 전기소설(傳奇小說)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전기소설이란? 전기(傳奇)란 말은 문자 그대로 ‘기이한 사람이나 사건을 전한다는 말’로써, 당대(618~907)에 흥행하였기에 일반적으로 당 전기라고 부릅니다. 당 전기소설은 지괴 소설의 기초 위에서 발전한 것인데요, 전기가 지괴와 닮은 것은 기이한 것을 수집하여 역시 문장을 기이하게 꾸민다는 점에서는 비슷했지만, 지괴와 같이 현실을 벗어나거나 황당하고 사리에 어긋나는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부연하자면, 지괴는 의식적 문예창작이라고 보기에는 거리가 있고, 전기는 의식적으로 소설을 창작하였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진정한 의미의 문언 단편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작으로 「장한가.. 2018. 12. 11.
[추천책읽기] 공기처럼 나를 둘러싼 도시, 그 속의 삶, 건축과 공간이 그려내는 일상의 무늬 프랑스에서는 헤겔의 미학 연구를 기본으로 연극, 회화, 무용, 건축, 문학, 음악을 6개의 기본 예술이라고 부릅니다. 영화가 논란 끝에 제7의 예술로 인정을 받았고, 다음으로 사진이 제8의 예술로 여전히 논란을 자아내고 있으며, 만화가 제9의 예술로 자리 잡는 중입니다. 조각은 어디에 들어가느냐고요? 제4의 예술로 불리는 건축에는 조각도 포함됩니다. 서양의 조각 예술은 건축물을 장식하는 용도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넓은 범위의 건축 안에 포함이 되어 있지요. 그렇다면 정말 건축은 예술일까요? 건축이 예술의 한 장르에 속한다면 내가 살아가는 이 집은 그냥 건축물이 아니라 예술적인 작품이 되는 걸까요? 건축을 예술로 인정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반대의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 많은 소음과 낙서가 음악과 미술.. 2018. 12. 10.
[포토에세이] 여수 밤바다의 일몰 [포토에세이] 여수 밤바다의 일몰 여수 온수풀이 있어 유명한 라테라스 리조트 객실 내에서 바라본 일몰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촬영지 /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정민성 수석 2018. 12. 7.
[인천 여행] 드라이빙, 그 이상의 즐거움, BMW드라이빙 센터 1편 매서운 바람에 체감 온도가 뚝! 동장군이 기승을 부립니다. 추위는 말 그대로 ‘밀어닥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앰코가족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를 다녀왔습니다. 온 세상이 얼어붙는 겨울, 신나는 드라이빙으로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 신나는 재미를 느껴봅시다. 생각보다 가깝고, 상상보다 강렬한 BMW 드라이빙 센터 인천 국제도시 영종도에서 만나는 BMW 드라이빙 센터. 2014년 처음 문을 연 이곳은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자동차를 만들어 온 BMW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자동차 테마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동차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각종 드라이빙 문화를 제공합니다. 24만㎡, 축구장 약 33개 규모를 자랑하는 대규모.. 2018. 12. 7.
[행복한 꽃배달] 부모님의 40주년 결혼 기념을 맞이하며 앰코인스토리 행복한 꽃배달 신청사연 : 아버지 칠순과 부모님의 40주년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꽃배달을 신청합니다. 결혼 전후에도 무뚝뚝하고 살갑지 않은 아들이라 항상 죄송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를 통해,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낳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제가 나이를 먹어도 ‘아빠’라고 부르고 ‘엄마’라고 부르는 것 같네요. 그리고 희한하게 대화를 할 때는 아빠, 엄마에게는 존댓말이라는 것이 안 나와요. 끝에 ‘요’라고 붙이는 것이 쉽지가 않더라고요. 호칭도 ‘아버지’, ‘어머니’라고 하면 거리감이 느껴져서 더 그럴지도 모르지만, 저에게는 촌수관계가 없는 아빠, 엄마이니까요! 아빠, 엄마께는 다른 사람들은 다 해준다는 환갑.. 2018.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