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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두부 퇴근하다가 두부가 먹음직스러워 보여 두부 한 모를 더 샀다면서 후배가 건네고 갔다. 아니나 다를까? 봉지 손잡이 위로 따스한 열기와 함께 고소한 내음이 올라왔다. “나는 여기서만 두부를 사요. 한번 드셔 보세요.” 자신 있는 어조로 눈에 힘까지 주면서 말하던 그 진지한 얼굴이 진심임을 알아채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봉지를 열어 따끈따끈한 두부 한 쪽을 입에 넣어 보았다. 부드럽고 고소함이 입 안 가득 번져 나갔다.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차가운 기운을 머금은 두부에 길들여져 있다 보니 따스한 두부가 왠지 다른 음식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커다란 크기의 두부는 일반 마트의 두부의 1.5배 크기와 함께 속이 꽉 찬 모습이 두부를 만드는 장인의 야무진 솜씨가 그대로 녹아져 있었다. 무얼 한번 만들어 볼.. 2024. 7. 30.
[일본어 탐구생활] 미만경찰 미드나잇 러너 (未満警察 ミッドナイトランナー) 고공으로 치솟는 물가에 국내가 아닌 해외로의 휴가를 선택하는 분들이 많아진 요즘입니다. 필자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인데요, 최근 여행 차 방문했던 베트남에서 우연치 않게 TV 채널을 돌리던 중 KBS World를 통해 10년 전 방송했던 드라마를 재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입니다. 사실 가 2시즌이 있었어?”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정도로 는 전작인 의 성적보다 몹시 저조한 6.6%라는 시청률을 남기며, ‘원작 넘어서는 속편은 없다.’라는 공식에 무게를 더한 비운의 작품이지만,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예상치 못한 수확은 있었습니다. 무려 박서준 배우가 이 작품으로 데뷔했다는 것인데요, 호텔의 TV 채널에서 짙은 눈화장을 하고 등장한 낯선 모습에 무척이나 당황한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이후 박서준 배.. 2024. 7. 29.
[미국 특파원] 적응이 안 되는 미국의 문화들 한국 사람들이 미국에 살면서 서로 다른 문화로 인해 불편함이나 이해 못하는 상황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그 나라의 오랜 동안의 문화이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적응이 안 되는 것들도 많이 있기 마련입니다. 자기가 살아온 문화와 다르다고 해서 불평을 하기 보다는 그에 맞게 적응하면서 살아야 하겠지만, 그래도 쉽게 적응하기 힘든 미국 문화들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첫 번째로, 바람직한 문화이기도 한 ‘칭찬에 인색하지 않는 문화’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도 그 사람의 헤어스타일이나 옷차림에 대해 이쁘다는 등 어디서 그런 멋진 옷을 구매했냐는 등의 칭찬들을 항상하고 다닙니다. 평소 자주 마주치는 사람들끼리도 작은 변화만 보이면 칭찬을 하기 일쑤입니다.예를 들.. 2024. 7. 29.
[노벨상 다시 보기]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3편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아토초 과학 벌써 7월, 눈 깜빡할 사이에 올해도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세월이 쏜살같지요? 그런데 여기서 ‘눈 깜빡할 사이’란 실제 어느 정도의 시간일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눈꺼풀이 한번 내려갔다 올라오는 데는 0.1초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쏜살’은 또 어떨까요? ‘쏜살’은 ‘쏜 화살’의 준말로 국궁을 기준으로 시속 216㎞ 정도의 빠르기입니다. 빠른 순간을 지칭할 때 ‘찰나(刹那)’라는 말을 쓰기도 하는데, 찰나는 불교 용어로 75분의 1, 즉 0.013초에 해당하는 시간이지요. 그런데 빨라도 너무도 빨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도 있습니다. 도저히 우리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움직임이지요. 우리는 그것들을 밀리초, 마이크로초, 나노초, 피코초, 펨토초, 아토.. 2024. 7. 26.
앰코코리아, 전 사업장 수박 이벤트 ‘수박이박수’ 열어 앰코코리아, 전 사업장 수박 이벤트 ‘수박이박수’ 열어앰코코리아 전 사업장에서는 7월 25일 중복(中伏)을 맞아 달콤하고 시원한 복날 이벤트 ‘수박이박수’를 열고 전 사원들에게 시원한 수박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무더위로 지친 여름철, 영양 많고 시원한 수박을 나누어 먹음으로써 서로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By 미스터반  |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 2024. 7. 26.
여름땡땡 퀴즈 이벤트 결과 발표_웹진 [앰코인스토리] 2024.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