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어물녀'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일본의 만화 《호타루의 빛》의 드라마판. 회사에서는 유능하고 성실한 태도의 착실한 'OL(Office lady)'이지만 집에서는 연애는 관심도 없고 주로 취미생활에 몰두하는 건어물녀 호타루가 우연한 계기로 같은 회사 부장 다카노와 함께 동거하게 되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호타루의 빛》을 통해 여주인공 아야세 하루카의 매력에 시청자들은 푸욱 빠지게 된다.
선술집에서 알게 되어 저렴하게 빌린 단독주택에 살고 있던 아메미야 호타루(아야세 하루카 분). 그 집에서 인생을 즐기던 중에 이사 온 사람은 회사 상사 다카노 세이이치 부장(후지키 나오히토 분)이다. 알고 보니 단독주택은 다카노 부장의 본가였던 것. 회사에서 멋진 남성으로 평판이 좋은 부장은 부인과 별거하고 본집으로 돌아와 호타루와 함께 주인과 동거인으로서 생활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호타루와 야마다가 연애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하다 다나카 부장에게 느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다.
それも立派(りっぱ)な恋愛(れんあい)よ。
그것도 엄연한 연애야.
立派(りっぱ)는 '훌륭함, 더 말할 나위 없음, 충분함'의 의미이다. 오늘은 な형용사의 명사 수식에 대해 알아보자. な형용사의 명사 수식은 명사 뒤에 '~な'를 붙이면 된다.
立派(りっぱ) → 立派(りっぱ)な (훌륭함→훌륭한)
親切(しんせつ) → 親切(しんせつ)な (친절→친절한)
그러나 아무 단어에나 '~な'로 명사 수식을 할 수는 없다. 예) 安い, 高い, 面白い
《호타루의 빛》은 로맨틱 코미디의 왕도를 잘 밟고 있다. 회사에서는 여자다운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이지만, 집에만 오면 트레이닝복 차림에 캔맥주나 먹으면서 빈둥거리는 이중생활은 우리 주변과 직장생활 하는 여성들이 공감하며 볼 수 있는 내용이다. 또한, 회사생활에 대한 생동감 있는 표현과 간간히 나오는 만화 같은 에피소드로, 우울한 날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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