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munity/일상다반사

[행복한 꽃배달]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내에게

by 앰코인스토리 - 2015. 5. 26.




즐거워

사랑하는 나의 여보에게


2005년 12월 26일 처음 만나 2007년 4월 만우절에 거짓말 같은 결혼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 지나버렸네. 우리가 함께한 약 3,400일간 좋은 일도 많았고 싸우기도 많이 했지만, 돌이켜 보면 결혼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신혼 초에 시댁 식구들과 한집에서 산다는 것은 누가 봐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는데 나를 믿고 그렇게 해주었던 당신. 지금도 너무나 고맙게 생각해. 프러포즈도 못 받고 결혼했다고 늘 투정부렸었잖아. 이번 깜짝 꽃 선물로 조금은 풀었으면 좋겠어. 직장생활로 늘 힘들고 피곤한 가운데서도 우리 아들만큼은 너무나도 잘 챙겨준 덕에 우리 준서는 우량아의 길을 걷고 있지.


이제 8년이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곁에서 나를 믿고 사랑해줘서 정말 고마워. 내가 말 한마디를 다정하게 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건 알지? 하지만 마음만은 그 누구보다 김미영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어. 평생 우리 가족을 남들이 부러워하도록 행복하게 잘 살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게.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도 보여주도록 말이야. 너무나 오랜만에 편지를 쓰니 내가 봐도 내용이 엉망이네.


사랑하는 당신! 평생 나와 우리 아들 준서 옆에 있어줄 거지?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2015년 4월 24일

당신을 사랑하는 남편이



글 / 물류팀 서영석 과장


 행복한 꽃배달 이벤트 : 미스터 반이 예쁘고 멋진 꽃배달을 해드립니다. 

응모 마감 : 2015년 6월 4일 목요일 / 하단에 비밀댓글로 바로 응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