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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요리와 친해지기

[안샘의 저염식 요리] 강황고구마밥 & 파인애플볶음밥

by 앰코인스토리.. 2024. 1. 5.

 

맛도 컬러도 이색적인 오늘의 메뉴!
강황고구마밥 & 파인애플볶음밥

 

고구마는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는 조선 영조 1763년 일본 통신사로 갔던 조엄이 가져온 것으로 식용과 전분, 알코올의 원료 등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고구마의 주성분은 탄수화물로, 말린 고구마의 표면에 생기는 흰 가루는 맥아당입니다. 고구마는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와 나이아신, 야리핀(고구마를 자를 때 나오는 하얀 진액) 등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라색인 고구마의 껍질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파인애플은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신대륙이 발견된 뒤 포르투갈 사람과 스페인 사람들에 의해 세계 각지에 전파되었습니다. 파인애플에는 비타민C와 함께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서 육류의 소화를 도와줍니다. 파인애플은 주로 통조림을 만들어 먹는데, 열매의 속을 빼내고 껍질을 벗긴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 설탕 시럽을 넣고 가열 살균하여 만듭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강황고구마밥과 파인애플볶음밥입니다. 강황고구마밥은 어간장에 영양부추, 다진 청고추, 다진 홍고추, 다진 양파를 사용해 충분히 절여 식품 자체의 맛을 살려 짠맛을 대체하였습니다. 파인애플볶음밥은 파인애플에 레몬 소금을 살짝 뿌려서 단맛을 향상시키고 더욱 쫀득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과일을 이용해 만든 맛간장을 첨가하여 풍미를 더하고 나트륨 함량을 줄였습니다.

 

그럼, 조리법에 따라 만들어 볼까요?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4」, 네이버 지식백과 파워푸드 슈퍼푸드, 두산백과)

강황고구마밥

재료

쌀 100g, 강황가루 15g, 고구마 50g, 닭육수 300g

양념장 : 영양부추 10g, 다진청고추 15g, 다진홍고추 15g, 다진양파 15g, 간편 어간장 15g

 

조리방법

먼저, 영양부추를 뺀 재료로 양념장을 30분 전에 만들어 둔다.

쌀은 30분 전에 불리고, 고구마는 껍질째 작은 깍두기 모양으로 잘라 냉수에 담근다.

 

닭육수에 강황가루를 풀고, 쌀과 고구마를 고루 섞어 밥을 한다.

만들어진 양념장에 영양부추를 한입 크기로 잘라 최종 양념장을 만든다.

 

그릇에 강황고구마밥을 담고, 양념장과 함께 완성한다.

 

파인애플볶음밥

재료

밥 150g, 칵테일새우 50g, 파인애플 통조림 100g, 양파 60g, 청고추 15g, 노란파프리카 20g, 빨간파프리카 20g, 마늘 15g, 계란 60g, 마늘기름 30g, 흰후추 1g, 레몬소금 1g, 맛간장 15g, 통깨 10g

 

조리방법

양파, 2가지 색 파프리카, 청고추는 작은 깍두기 모양으로 썬다.

파인애플도 먹기 좋게 썰어준 뒤, 레몬소금을 살짝 뿌린다.

 

계란은 풀어서 팬에 스크램블을 만든다.

마늘을 다진 후 마늘기름으로 칵테일 새우를 볶는다.

 

볶아진 칵테일 새우에 잘라준 채소를 넣어 다시 볶는다.

여기에 밥을 넣어 볶고, 파인애플과 맛간장, 통깨를 넣어 볶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