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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ductor/스마트 Tip

[디지털 라이프] 있는 듯 없는 듯 <열일>하는 앰비언트 컴퓨팅

by 앰코인스토리.. 2023. 4. 12.

있는 듯 없는 듯 <열일>하는
앰비언트 컴퓨팅

시끌벅적한 찰나, 무언가 일을 한다고 느끼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변화하고 스마트해지면서 우리를 둘러싼 주변 기기들은 점점 더 똑똑해지며 오히려 조용해지게 됐지요. 마치 입을 꾹 다물고, 자기 할 일만 하겠다는 스마트 기기들의 이유 있는 적요와 침묵이 우리의 스마트 일상을 소리 없이 관통합니다. 그리고 너머에는 어떠한 이야기들이 꿈틀거리고 있을지. 한 꺼풀 너머를 살펴봅니다. 특히 오늘은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앰비언트 컴퓨팅 : 나는 스스로 일을 할테니 당신은 일상을 누려요! 

앰비언트 컴퓨팅은 사용자 조작 없이도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AI가 제안이나 수행을 하는 과정을 말하는데요, 즉,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 상황이나 상태를 정교하게 인지하고 판단하게 되지요. 한마디로 선제적으로 특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솔루션이라고 하겠습니다. AI는 일을 하지만, 사용자는 인지하지 못한다면 어떨지 궁금해지는데요,

 

특히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에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모으지요. 어디에서나 사용자의 명령어에 잘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컴퓨팅을 만난다는 건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디바이스에 AI가 그대로 스며들면서 사용자는 이제 그 첨단을 인지조차 할 필요가 없어진 거지요.

 

“있는 듯 없는 듯 그러니까 더 편리하네!?”

 

앰비언트는 ‘주위의, 주변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는데요, 컴퓨팅 파워가 우리 주위에 항상 존재함으로써 더욱 발전된 AI 영역을 마주할 수 있지요. 특히, 유비쿼터스에서 더 나아가 AI에 기반을 둔 IoT 기기 등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라고 한다면 이처럼 자연스러운 AI가 더욱 반가울 것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컴퓨팅이나 컴퓨터 자체는 아무래도 어디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인식이 가능한 대상 중 하나였는데요, 하지만 컴퓨터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알아서 척척 다 해내는 상황이라고 하니 첨단의 스마트함을 더욱 가깝게 느낍니다.

 

덕분에 이러한 조용함은 더욱 편안한 일상이 도래할 수 있도록 돕지요. 원래 우리가 알고 있고 인지하는 첨단 스마트 세상은 편리하면서도 너무나도 명징한 대상, 즉 눈에 확연히 보이는 형태였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이러한 컴퓨팅이 접목되니 아예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파고든 스마트함을 목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용자 중심, 즉, 사용자의 행동 방식에 대한 스마트 기기의 민감함이 더욱 커졌음을 의미하지요.

 

▲앰비언트 컴퓨팅은 사용자 조작 없이도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AI가 제안이나 수행을 하는 지능형 솔루션이다.

앰비언트 컴퓨팅 : 나는 IoT 자동화와는 차이가 있다고요!

앰비언트 컴퓨팅을 실행하는 기기는 조용히 일을 하는데요, 그게 바로 사용자를 위한 것이라면 사용자는 더욱 친숙함과 편함을 느낄 것입니다. 시끄럽지 않게, 번잡스럽지 않게 나를 지원해주는 첨단 기술. 명징하고 재빠른 기술이 곳곳에 스며들어 안온하게 사용자를 지원합니다.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상황과 상태를 세심하게 판단할 줄 아는 AI. 필요한 작업을 조용히 수행하며 일상이 물 흐르듯 돕는 컴퓨팅. 집 안에 들어서는 그 순간부터 알아서 척척 열일하는 스마트 일꾼을 만날 수 있는 세상. 그렇다면 이는 이미 앞서서 대중화된 IoT의 자동화와 같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이 둘은 차이가 있다고 하지요. 앰비언트 컴퓨팅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기준을 설정하고 자동화 루틴 등록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일을 한다는 것이지요. 시스템이 자동으로 판단한다는 것에서 차이가 있을 겁니다.

 

▲어디에서나 사용자의 명령어에 잘 대응할 수 있으며 선제적으로 스스로 일을 할 수 있는 컴퓨팅이 집안 곳곳을 소리 없이 편리하게 한다.

앰비언트 컴퓨팅 : 기업들도 나를 활용하지요!

이러한 특징 때문에 앰비언트 컴퓨팅과 관련된 기업들의 나아감도 분주합니다. LG전자는 새해 핵심 전략과제로 ‘앰비언트 컴퓨팅 플랫폼’ 구축을 내세우기도 했는데요, 예를 들면 이용하는 패턴을 학습한 뒤, AI가 스스로 판단해 특정 기온에 이르면 알아서 먼저 제안하는 것이지요. 사용자는 최적 온도와 풍량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고 오히려 똑똑한 AI로부터 추천도 받게 됩니다.

 

LG전자를 통해 집 안의 모든 가전이 사용자 상황이나 사용 패턴을 학습한 뒤 기능을 제공하도록 하는 세상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이런 환경이 가능하다면 사용자는 그저 앉아 커피 한잔하며 더욱 나은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음미하기만 하면 되겠지요.

 

아울러 이처럼 고도화된 AI 기술이 LG 제품과 서비스에 전방위적으로 적용하게 되면 어떠할지 궁금해집니다. 가전·TV·전장·IT 등 주력 사업 등과 관련된 진화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거란 예상들도 하지요. 또 디지털 헬스케어와 XR(확장현실),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미 LG 씽큐는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AI를 활용한 이 컴퓨팅을 통해 쉴 새 없이 자라나고 있다고 합니다.

 

▲앰비언트 컴퓨팅과 제일 연관성 깊은 분야 중 하나는 스마트 홈이다.

<여기서 잠깐, UP(업)가전이란?>

앰비언트 컴퓨팅을 이야기하며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신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UP(업)가전 등도 주목받습니다. 여기서 잠깐, 앰비언트 컴퓨팅의 스토리 속 자주 등장하는 UP(업)가전은 무엇일까요. 업 가전이란 이미 구매해 쓰고 있는 가전제품의 기능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는데요, 즉, 소프트웨어적인 업그레이드, 고도화를 의미하지요.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로 사용감을 더욱 높이고 원래 기기에 새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엠비언트 컴퓨팅과 캄테크, 조용히 일하기에 더욱 매력 뿜뿜!”

오늘은 앰비언트 컴퓨팅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는데요, 사용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AI가 언제 어디서나 인지하고 판단하는 지능성 솔루션을 통해 진화된 스마트 라이프와 세상이 꿈틀거립니다. 그리고 이는 캄테크를 떠올리게도 하는데요, 캄테크란 이미 [디지털 라이프]에서 한번 살펴본 적이 있지요.

 

캄테크란 조용하다는 의미의 캄(Calm)과 기술(Technology)를 합친 것인데요, 라이프 스타일 환경에 센서와 컴퓨터 등을 보이지 않게 내장한 후 이를 활용해 서비스에 들어가는 것인데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형태라고도 하지요. 인지하지 못해도 자연스럽게 기술이 적용되는 캄테크는 여러 분야에서 스마트 함을 더하는데요, 특히 이 분야에서 앞선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이야기 너머를 잠깐 들여다보지요.

 

삼성전자는 초연결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캄테크 비전을 실현하고 로봇·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 발굴에 적극 나선다고 하는데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연결해 일상 속 라이프 스타일에 내추럴하게 스며들며 편리함을 선사하는 캄테크.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각종 편리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고요, 이처럼 자연스럽게 기술이 적용되는 캄테크가 가전제품과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적용되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스마트 홈 외에도 여러 공간, 보안,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사용자를 돕기 위해 활약할 수 있을까?

앰비언트 컴퓨팅 :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쭈~욱 조용히 열일할까?!

오늘 알아본 앰비언트 컴퓨팅은 사용자 조작 없이도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AI가 상황, 상태 등을 살펴 판단할 줄 아는 재주를 가진 대상이지요. 음성 명령 기반의 AI 비서 등에서 시작했던 앰비언트 테크놀러지는 이제는 명령 없이도 움직이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이는 스마트홈과 이어져 있는 가운데 단순 센서 그 이상의 역할을 하는데요, 스피커 볼륨을 높이거나, 온도 체크, 보안 시스템 작동 등 여러 부분에서 스스로 일하는 앰비언트 컴퓨팅을 마주할 수 있지요. 사물인터넷이 가지던 기본 성향에서 한층 더 첨단화되며 주변 사물이 자동 운영되는 형태가 됐습니다.

 

앰비언트 컴퓨팅은 그리고 이제 그 영역이 더욱 확장되고 있지요. 스마트홈 그 이상의 공간에서도 열일하는 중이라는데요, 그러다 보니 세계 글로벌 탑 기업들의 행보 뒤에 이러한 컴퓨팅이 함께합니다. AI가 진열대의 상품 수량과 재고를 실시간 체크해 물건이 부족하면 통보하기도 하고요. 소비자가 어떤 상품에 관심을 갖는지 자동분석도 해주는 시대. 그 뒤에 앰비언트 컴퓨팅이 있습니다.

 

그리고 머신러닝 같은 분야와의 융복합 속에서 복잡한 움직임을 자동 식별해 웨어러블 등에서도 활용될 수도 있고요, 이처럼 미래기술로 주목받는 앰비언트 컴퓨팅은 생활 곳곳에서 공기처럼 스며들어 바람같이 빠르게 제 일을 해냅니다. 이렇게 스마트 세상이 소리 없이 움직이는 찰나마다, 우리의 편리함도 200% 피어납니다.

 

▲사용자의 행동 방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일하는 컴퓨팅을 통해 우리 미래는 한층 더 풍요로워진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pixab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