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샘의 저염식 요리] 리코타치즈 카프레제와 연두부 카프레제

직접 만든 치즈와 드레싱의 절묘한 샐러드 맛!
리코타치즈 카프레제와 연두부 카프레제

 

카프레제란 토마토와 모차렐라치즈를 번갈아 놓고 그 위에 드레싱을 얹은 이탈리아 샐러드를 말합니다.

리코타치즈는 이탈리아어로 다시 끓여 만든 치즈라는 뜻으로, 치즈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유청을 그냥 버릴 수 없어 유청을 활용한 새로운 치즈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리코타치즈는 치즈 특유의 진한 향이 나지 않아 다양한 재료들과 잘 어우러지며,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발사믹드레싱의 주재료인 발사믹식초는 단맛이 강한 포도즙을 나무통에 넣고 목질이 다른 통에 여러 번 옮기며 5년 이상 숙성시킨 포도주 식초입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리코타치즈 카프레제와 연두부 카프레제로, 리코타치즈 카프레제는 리코타치즈와 발사믹드레싱을 만들어 방울토마토와 함께 먹고, 연두부 카프레제는 깻잎드레싱과 마늘플레이크를 만든 후 연두부 크림, 방울토마토와 함께 먹는 샐러드 요리입니다.

 

각 요리의 비법을 보면, 리코타치즈 카프레제는 칼륨 함량이 높은 토마토로 나트륨 배출을 돕고, 직접 만든 리코타치즈로 짜지 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연두부 카프레제는 으깬 두부, 고소한 치즈, 상큼한 토마토 조합의 절묘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럼, 조리법에 따라 만들어 볼까요?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9」, [네이버 지식백과] 리코타치즈 - 부드럽고 담백한 홈메이드 (우리의식탁)

리코타치즈 카프레제

필수 재료

방울토마토(100g)

리코타치즈 : 우유(370㎖), 레몬즙(20g)

발사믹 드레싱 : 발사믹식초(10g), 레몬즙(1g), 올리브유(10g)

 

조리법

① 냄비에 우유(370㎖)를 넣어 센 불로 올린 뒤 가장자리가 끓어오르면 레몬즙(20g)을 넣어 몽글해질 때까지 젓는다.

② 물에 적신 면포에 끓인 우유를 넣고 물기를 제거해 리코타치즈를 만든다.

 

③ 냄비에 발사믹식초(10g), 레몬즙(1g)을 넣어 2분간 끓이다가 올리브유(10g)를 넣어 섞은 뒤 불을 꺼 발사믹 드레싱을 만든다.

④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썰고, 굳힌 리코타치즈는 한입 크기로 만든다.

 

⑤ 그릇에 방울토마토와 리코타치즈를 올리고 발사믹 드레싱을 뿌린다.

연두부 카프레제

필수 재료

깻잎(2장), 양파(20g), 방울토마토(5개=50g), 연두부(100g), 두부(100g), 다진 마늘(10g), 치즈(40g)

깻잎 드레싱 : 간장(8g), 올리브유(30g), 참기름(15g)

 

조리법

① 방울토마토는 삼등분하고, 깻잎과 양파는 곱게 다진다.

② 연두부와 두부를 크림 형태가 될 때까지 으깬다.

 

③ 다진 깻잎과 양파에 깻잎 드레싱 재료를 넣어 고루 섞는다.

④ 중간 불로 달군 팬에 다진 마늘을 볶아 마늘 플레이크를 만든다.

 

⑤ 그릇에 연두부 크림과 방울토마토, 치즈를 올린다.

⑥ 깻잎 드레싱을 뿌리고 마늘 플레이크를 올려 마무리한다.

 

By 안상욱  |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서 국내외 기업과 관공서의 광고, 홍보제작 일을 하고 있으며, 사보 기획과 글도 함께 쓰고 있다. 맛있는 요리와 건강에도 관심이 많아 맛있고 몸에 좋은 요리를 저돌적으로 찾아 맛보며, 그 레시피를 주변에 적극 추천하고 있다.

 

※ 외부필자에 의해 작성된 기고문의 내용은 앰코인스토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