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통해 보니 한국의 코로나 상황이 많이 심해졌네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대만의 2월은 작년보다 비 오는 날이 많아졌네요. 비가 오니 기온도 조금 더 쌀쌀한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평균 15도 정도이고, 낮에는 한 17~18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대만 귤에 대해 소개해 보려 합니다.
대만에도 여러 종류의 귤이 있지만, 귤 모양이나 맛은 한국의 귤과 비슷한데, 조금 다른 점은 대부분 귤 안에 씨가 있다는 거예요. 왜 씨가 있는지 궁금한데, 아쉽게도 궁금증을 해결해 줄 사람은 찾지 못했네요.
신주 지역에는 보통 1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귤이 출하됩니다. 시기에 따라 귤의 맛도 조금씩 다른데요, 개인적으로는 12월에 나는 귤이 달달하고 맛난 것 같아요.
1월 말에는 신주에 있는 귤 농장에서 귤 체험을 해 봤습니다. 귤 체험이라고 해봐야 별다른 건 아니고, 곳곳에 있는 귤 농장에 가서 귤 따보고 싶다고 하면 바로 안내를 해줍니다.
체험하는데 별도의 비용은 들지 않으나, 자기가 딴 것은 자기가 사는 것이니 너무 욕심을 내서 따면 안 되는 것만 명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농장 주인과의 협의 하에 별도 비용 없이 농장 내 귤을 따면서 마음껏 귤을 먹을 수도 있답니다.
필자도 귤을 따고 싶다고 하니 주인이 일정 영역을 알려주며 따 보라고 하네요. 물론, 시간제한은 없습니다.
귤나무에 주렁주렁 귤이 매달려 있네요. 싱싱해 보이는 괜찮은 것들로 몇 개 따서 바로 먹어봅니다. 역시 그 자리에서 따서 먹으니 더 맛이 좋은 것 같군요! 귤을 따기도 하고 주변 경치를 살피기도 하면서 여유를 가져봅니다.
쉴 새 없이 귤을 따다 보니 어느새 바구니에 귤이 가득 차네요. 바구니에 가득 찬 귤을 보니, 잘은 모르지만 이런 것이 수확의 기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씨를 뿌리고 열심히 정성을 들여 농사를 지어야 수확의 기쁨을 즐길 수 있겠지요! 올해 초, 우리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이 계획하셨던 모든 일들에 정성을 들여 진행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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