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해’입니다. 2021년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우리 모두에게 힘들고 어려웠던 한해였는데요, 새해에는 호랑이 기운을 받아 코로나를 훌훌 떨쳐버리는 그런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오늘의 음악쌀롱 출발합니다!
싸이가 부릅니다, 강남스타일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야외공연이 어렵고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여 콘서트를 보는 것은 요원한 일이 되었는데요, 2012년 서울 시청에서 열린 싸이의 강남스타일 공연 모습입니다. 세계적으로 강남스타일 열풍이 엄청났는데요, 필자는 사실 이 글을 쓰면서 강남스타일이 유행했던 시기가 3~4년이 안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10년 전 일이라는 것에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아마 필자처럼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지금 글을 읽으면서 깜짝 놀라지 않으셨는지요? 지금의 방탄소년단 전에 가장 강렬했던 공연이면서 코로나 전후로 비교가 되다 보니 그런 착각이 생기네요. 수만 명의 사람이 떼창을 부르는 모습에 그 열정과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지는데요, 2022년에는 이런 호랑이 같은 공연을 다시 보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첫 곡 전해드립니다.
방탄소년단이 부릅니다, 교실이데아
지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이데아>를 부르는 영상인데요, 2015년 당시 공연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방탄소년단이 지구촌 가수가 될 줄이라곤 예상치 못했지요. 이 시기의 퍼포먼스도 지금 봐도 아주 훌륭합니다. 이미 준비되어 있던 가수가 때를 만나 지금의 슈퍼스타가 된 것 같아요. 필자는 아미까지는 아니어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방탄소년단이 늘 자랑스럽습니다! 원가수인 서태지와 아이들과는 또 다른 방탄소년단만의 <교실이데아>. 호랑이 같은 공연을 두 번째 영상으로 보내드립니다.
마이클 잭슨이 부릅니다, 빌리진
<빌리진(Billie Jean)>. 지금은 그의 라이브 무대를 볼 순 없지만, 필자와 비슷한 세대이거나 그 윗세대분들이라면 태어나서 꼭 한 번은 들어봤을 곡입니다. 1997년에 열린 공연인데요, 혼자서 저 넓은 무대를 장악하는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퍼포먼스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가수라는 것을 증명하기에 딱 어울리는 영상임이 틀림없습니다. 필자가 어린 시절에는 노래만 들었었는데 그때만 해도 마이클 잭슨이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몰랐습니다. 훗날 성인이 되어 그 무대를 보고 알게 되었어요. 그냥 음악이 좋거나 또는 노래만 잘한다고 슈퍼스타가 되는 게 아니고 그것을 무대에서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전설이 기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무대는 10분이란 공연이 끝날 때까지 백댄서도 없이 마이클 잭슨 혼자 모든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필자도 자주 보던 영상인데 볼수록 신기하고 대단하네요!
세계의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이러한 멋진 공연을 많이 볼 수 있는 호랑이해가 되길 기원하면서 마지막 곡으로 이 영상을 전해드립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ulture > 문화로 배우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추천책읽기 : 책VS책] 꿈꾸기, 다시 한번 꿈꾸게 만드는 책! 나를 찾아가게 만드는 책! (55) | 2022.01.18 |
|---|---|
| 미스터 반이 추천하는 2022년 1월 개봉영화 (82) | 2022.01.11 |
| [추천책읽기 : 책VS책] 상처입은 나와 화해하기 위한 당신과의 적당한 거리 (45) | 2021.12.14 |
| [음악나라 음악쌀롱] 모두에게 필요한 위로의 노래 (0) | 2021.11.30 |
| [추천책읽기 : 책VS책]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25) | 2021.11.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