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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

[등산으로 힐링하기] 테마가 있는 북한산 등산, 14성문 코스 (1)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북한산 등산 14성문 산행 코스
(약 11km, 6시간 소요, 휴식 포함)

 

북한산성은 북한산의 여러 봉우리를 연결하여 돌로 쌓은 산성으로 길이는 11.6km, 내부 면적은 5.3㎢에 달합니다. 북한산은 등산코스가 정말 다양한데요, 그중 능선과 산성길을 따라 성문을 종주하는 14성문 코스를 먼저 여러분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 대서문
▲ 중성문
▲ 국녕사 - 국녕대불(동양 최대 크기의 청동좌불로 2000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한 번에 종주하게 되면 약 15km로 하루에 완주할 수 있지만,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코스다 보니 체력적으로 부담된다면 컨디션에 맞게 나눠서 진행하여도 좋아요!

 

▲ 산성을 따라 걷는 능선길 
▲ 북한산 능선길
▲ 가사 당암문

산성길을 따라 적을 방어하기 위한 큰 대문 여섯 개(대동문, 대서문, 대남문, 북문, 중성문, 대성문)와 각 대문 사이에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암문 여덟 개(가사당 암문, 부암동 암문, 청수동 암문, 보국문, 용암문, 백움봉 암문, 서암문, 수문지)가 있습니다. 현재 문이 없는 수문지와 능선에서 벗어난 중성문을 포함하여 총 14성문을 능선을 따라 걷게 됩니다.

 

대서문 : 16개의 성문 중에서 가장 고도가 낮은 위치에 있는 서북쪽을 출입하는 문으로 과거 성내에 마을이 있었을 당시 주민들이 대대로 이용했던 성문이기도 합니다.
중성문 : 노적봉과 증취봉 사이의 협곡에 쌓은 중성에 설치된 성문으로 지형이 비교적 평탄해 적의 공격에 취약한 구역으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격을 이중으로 방어할 수 있는 차단성인 중성을 쌓았다고 합니다.
가사당 암문 : 북한산 의상봉과 용출봉 사이의 고갯마루에 있으며 백화사가 있는 의상봉길에서 북한산성으로 오르는 길목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한 문으로, 암문은 비상시에 병기나 식량을 반입하는 통로이자, 때로는 구원병의 출입구로 활용된 일종의 비상 출입구로 산성의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적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갯마루나 능선에 설치했다고 합니다.
부암동 암문 : 나월봉과 증취봉 사이의 고갯마루에 있으며 성밖 삼천사 쪽에서 성안 중흥사에 이르는 길목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했다 합니다.
청수동 암문 : 나월봉과 문수봉 사이의 고갯마루에 있으며 탕춘대성과 비봉에서 성 안쪽으로 들어오는 길목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했다고 합니다.
대남문 : 북한산성 성문 중 하나로 초기 이름은 소남문이었다고 합니다.
대성문 : 보국문과 대남문 사이에 있는 북한산성 성문 중 하나입니다.

 

▲ 여장 (성벽의 몸체 부분 위에 설치한 낮은 담장으로 성을 지키는 병사를 보호하고, 적을 관측하거나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고합니다)
▲ 부왕동암문
▲ 청수동암문
▲ 문수봉의 경치
▲ 문수봉의 경치

정상에 오르는 코스도 좋지만, 성벽을 따라 역사적인 의미도 되새기며 걷는 성문 종주도 색다른 재미가 있는 산행이었습니다. 특히, 능선을 따라 걷다 보니 경치를 감상하며 걷고 특이 이번 코스의 최고봉인 문수봉의 조망은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올봄에는 테마가 있는 색다른 산행! 어떠신가요. 물론 거리두기는 잊지 말기로 해요. 꼭 이곳이 아니어도 인적이 드문 곳으로 선택하셔서 가벼운 산책이라도 꼭 해보시고요! (^_^)

 

▲ 대성문
▲ 대남문
▲ 형제봉 하산길 - 나무가지가 돌을 받치고 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등산객들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