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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문화로 배우다

[음악나라 음악쌀롱] 음악인의 새로운 준비

항상 해마다 봄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행사와 축제로 인기 가수들의 스케줄이 빽빽이 들어차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최소한 올해만큼은 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음악은 듣는 것만이 아닌 보는 것으로도 색다른 감동을 줄 수 있는데, 그런 생생한 무대가 그리운 요즘입니다. 이름이 알려진 가수가 팬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바로 콘서트인데요, 앞으로 코로나 사태가 좀 사그라지고 나면 100인이나 50인 미만의 소규모의 콘서트들이 활발해질 수도 있겠다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콘서트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이승환이 부릅니다,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우리나라에 이보다 동안인 가수가 있을까 싶을 만큼 여전히 소년 같은 외모를 가진 가수 이승환이 오늘의 첫 번째 주자입니다. 이승환은 1989년 <텅 빈 마음>으로 데뷔한 32년 차 가수인데요, 우리가 익히 알 만한 히트곡으로는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천일 동안>, <덩크슛> 등이 있습니다. 사실 트로트로 치면 원로 가수라고 해도 될 만큼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외모만큼이나 여전히 신인처럼 폭발적인 에너지와 열정, 그리고 가창을 보여주는 대단한 아티스트입니다. 공식적인 콘서트 횟수만 해도 셀 수 없을 정도인데요, 콘서트 하면 대표적인 가수들 중 으뜸인 가수지요. 그의 열정적인 콘서트 무대를 오늘의 첫 번째 추천곡으로 전해드립니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GAreBI_D1T0

 

싸이(PSY)가 부릅니다, 강남스타일

현재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방탄소년단의 KPOP 열풍은 싸이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넉넉한 덩치에서 나오는 그 폭발적인 안무와 무대매너, 숨을 헐떡이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그의 자신감 넘치는 가창, 유창한 외국어 실력까지. 우리나라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도 싸이는 알 정도로 그 유명세가 대단했는데요, 싸이 역시 콘서트 하면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아티스트입니다. 2003년 <싸이의 올나잇 스탠드>를 시작으로 매해 여름에는 물을 뿌리면서 공연하는 <흠뻑 쇼>와 연말을 마무리하는 겨울에는 밤우새면서 공연하는 <올나잇 스탠드>로 일 년에 두 번씩은 콘서트를 꼭 열었는데요, 표가 매번 매진될 만큼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많은 콘서트 중 하나였습니다.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을 때 그가 보여준 신명 나는 퍼포먼스는 이미 콘서트로 단련된 그의 깊은 내공 덕이었지요. 공교롭게도 오늘 소개해드릴 가수가 모두 싱어송라이터군요. 필자도 직접 곡을 쓰고 부르는 싱어송라이터인데요, 직접 곡을 만들고 부르는 뮤지션들이 콘서트에 애착이 더 강한 것도 같아요. 물론 곡을 쓰는 것과 별개로 콘서트는 모든 가수의 로망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싸이가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올랐을 때는 유튜브 점수가 포함되지 않았던 시기라고 하는데요, 지금처럼 유튜브 점수가 포함되었다면 분명 1위도 가능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그 아쉬움을 지금 방탄소년단이 너무 잘 채워주고 있어서 뿌듯합니다. 그 누구도 흉내 내기 어려운 가수 싸이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한번 감상해볼게요.

 

영상출처 : https://youtu.be/DzivgKuhNl4

 

서태지와 아이들이 부릅니다, 우리들만의 추억

필자가 어린 시절에 가장 처음 봤던 콘서트였던 것 같아요. 그때는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쉽게 영상을 보던 시절은 아니라서 비디오 가게에서 테이프를 빌려 봤던 기억이 납니다. 1992년에 혜성처럼 등장해 우리나라 음악계를 뒤흔들었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댄스 가수입니다. 당시에 ‘문화대통령’이라고 불릴 만큼 대중음악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대단했지요. 그들의 음악과 패션 가사에서 보여주는 사회적 메시지까지. 서태지와 아이들은 4집까지 내고 해체했는데요, 서태지는 솔로로 컴백해 현역으로 활동 중입니다. 워낙 앨범이 발매되는 텀이 길어서 그런지 그의 컴백 앨범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의 마지막 콘서트 추천곡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영상을 전해드리면서 필자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다음 호에서 만나요!

 

영상출처 : https://youtu.be/UOH1Tb5-9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