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먹방이나 요리 관련 프로그램이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중국에서도 요리나 맛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맛집에 대한 정보를 열심히 검색하고, 또 긴 줄을 서서라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는 모습이 자주 보이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맛집에 관한 대화를 준비해보았습니다.
那家新开的餐厅怎么样?
Nàjiā xīnkāi de cāntīng zěnmeyàng?
새로 오픈한 그 식당 어때?
B :
食材新鲜, 味道真的很好。
Shícái xīnxiān, wèidào zhēnde hěn hǎo。
재료도 신선하고 진짜 맛있어.
A :
价格呢? 有什么开店活动吗?
Jiàgé ne? yǒu shénme kāidiàn huódòng ma?
가격은? 오픈 이벤트 같은 건 없어?
B:
有啊, 满100减20的活动。
Yǒu a, mǎn 100 jiǎn 20 de huódòng。
있어. 100원 먹으면 20원 할인해주는 이벤트.
A :
那周末我要去打卡了。
Nà zhōumò wǒyào qù dǎkǎ le。
그럼 나도 주말에 가봐야겠다.
B:
嗯嗯, 性价比很高。值得推荐。
Ń ń, xìngjiàbǐ hěn gāo。 zhíde tuījiàn。
응. 가성비 진짜 좋아. 추천할 만해.
新鲜 (xīnxiān) : 신선하다, 새롭다, 신기하다
味道 (wèidào) : 맛, 느낌
活动 (huódòng) : 이벤트, 행사, 움직이다, 활동하다
打卡 (dǎkǎ) : (출근)카드를 찍다, 출석 체크
性价比 (xìngjiàbǐ) : 가성비
值得 (zhíde) : ~할 만하다. ~할 만할 가치가 있다
推荐 (tuījiàn) : 추천하다
活动(huódòng)은 움직이거나 ‘활동하다’라는 뜻이지만, 어떤 행사나 이벤트의 의미로도 매우 많이 사용되니 뜻을 함께 외워두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打卡(dǎkǎ)도 원래는 출퇴근 카드를 찍는다는 의미이지만, 요즘은 어떤 장소에 방문하다, 출첵하다의 뜻으로 사용되어, 평소 가고 싶던 곳에 방문하면 打卡라고 표현합니다.
쇼핑이나 외식 등 소비에서 빠질 수 없는 단어가 性价比(xìngjiàbǐ)인데, ‘가성비가 좋다’는 性价比高, ‘가성비가 나쁘다’는 性价比低로 쓸 수 있습니다. 值得(zhíde)의 표현 중에 가장 유명한 건, 한 화장품 광고의 카피였던 你值得拥有가 아닐까 싶은데요, ‘~할 만하다’, ‘~ 할 가치가 있다’는 ‘值得~’으로 표현합니다.
달력을 보니 어느덧 입동이 지났더라고요. 벌써 곧 겨울인데,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11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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