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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

[등산으로 힐링하기] 도시와 자연의 만남, 불암산~수락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불암산~수락산 산행코스
(약 13km, 7시간 소요, 휴식 불포함)

 

서울의 강북 노원과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불암산과 수락산은 서울 근교의 산으로 접근이 용이합니다. 도시 뷰와 건너편의 북한산과 도봉산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보석 같은 산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비 온 후 맑을 때 가면 선명한 도시와 어우러지는 자연의 경치를 즐기기 좋다고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불암산 능선을 오르며

 

서울 산들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대부분 길 정돈이 잘 되어있어 안전하고 편안한 코스입니다. 그렇다고 안 힘들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고도를 올라가는 건 숨차는 일이지요! (ㅎㅎ)

 

▲ 도시의 산 그리메

 

▲ 도봉산과 사패산

 

▲ 진달래 가득한 능선길

 

어느덧 산은 푸르른 색으로 뒤덮였고 진달래로 온통 핑크 물이 들어서 봄을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산 내음, 꽃향기 같은 싱그러운 냄새들로 기분도 좋아지고 너무 상쾌했습니다.

 

▲ 기암괴석이 많은 불암산

 

▲ 불암산 거북바위

 

▲ 아기코끼리 (맨위에)

 

불암산과 수락산 둘 다 ‘악’ 산이라서 돌이 참 많답니다. 거북바위, 코뿔소바위, 코끼리바위 등등 갖다 붙이면 이름이 되는 기괴하고 신기한 바위들이 참 많아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필자가 오른 날은 하늘이 파랗고 시야도 선명해서, 정말 날씨가 말 그대로 열일을 한 날이라 몇 배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난, 계 탄 날이었습니다. 저 멀리 롯데타워, 청계산, 관악산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답니다.

 

▲ 불암산에서 바라본 북한산과 강북도시

 

▲ 서울의 전경

 

▲ 수락산에서 보는 불암산

 

▲ 수락산에서 바라보는 불암산

 

건너편의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 능선과 파란 하늘, 그리고 강북 도시 뷰가 이질적인 듯 아닌 듯 합성한 사진처럼 너무나 선명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고층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경치가 아닐까 싶어요. (ㅎㅎ)

 

▲ 하늘과 맞닿은 수락산의 경치

 

▲ 북한산 도봉산이 한 눈에 보이는 도정봉

 

특히 서울 근교 산행은 야경이 별미인데요, 도시의 밤은 땅에서 빛나는 별처럼 화려하고 은하수처럼 반짝반짝 아름답습니다. 수락산 도정봉은 삼 면이 탁 트인 화려한 도시 뷰에 산 능선까지 너무나 멋진 곳이었고요.

 

▲ 도정봉에서 북한산 도봉산 방향의 야경

 

멀리 나가기는 어려운 요즘, 밀폐된 곳을 피해 가까운 탁 트인 곳에서 한숨 돌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마스크와 세정은 필수이지요! 사람들이 적은 이른 아침에 일출이나 저녁 야경을 보러 가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 앰코인스토리 독자분들이 필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 눈으로 마음으로 힐링을 하셨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함께 힘든 시기를 잘 보내보아요!

 

Tip.
수락산(정상, 치마바위)과 불암산 정상에는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어요. 가방 가볍게 가도 사 먹을 수 있고요, 정상 근처에 매점도 있어서 라면이나 간단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