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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요리와 친해지기

인천 송도 맛집 <실란트로>에서 따뜻한 오감의 음식으로 행복을 즐겨보세요!

by 앰코인스토리 - 2019. 12. 11.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어느새 떠나는 가을을 배웅하고, 2019년의 끝자락에 서 있네요. 이번 달에 소개해드릴 송도 맛집은, 연말연시에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하기에 좋을 이탈리안 레스토랑 <실란트로>입니다.

 

지인들과 서울 밀레니엄 힐튼 출신의 셰프님이 만들어주는 서양 가정식들의 매력에 빠져 몇 번 방문하였었는데요,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따뜻한 조명과 아기자기한 오픈 키친의 인테리어는 함께 식사를 즐기는 사람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며 음식을 즐기기에 적당한 분위기입니다. 오늘은 남편과 와인 한 병을 들고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콜키지 프리입니다~)

 

 

 

 

실란트로의 메뉴들은 실패 확률이 없어서 올 때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레드와인과 어울릴 등심 스테이크와 라자냐 하나, 파스타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따뜻하게 데워진 식전 빵을 먹다 보면 셰프님이 오픈 키친에서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빠르지는 않지만 셰프님의 능숙한 조리 과정과 점점 모양새를 잡아가는 음식을 볼 수 있는 것은 이곳의 재미 요소 중 하나입니다.

 

 

 

주문한 알프레도 치킨 라자냐는 시금치크림소스와 매콤한 토마토소스가 치킨과 잘 어우러진 메뉴인데요, 라자냐에 바닥에 덮인 크림소스를 잔뜩 찍어서 안에 들어있는 치킨과 함께 먹다 보면 어느새 바닥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리고 짭쪼름하고 오일리한 엔쵸비관자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향긋한 올리브오일과 강하지 않은 엔쵸비 향, 그사이에 들어있는 치즈와 올리브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입니다. 그 위에 쫄깃하고 짭조름한 관자를 살짝 잘라서 함께 먹으면 풍미가 살아납니다.

 

 

 

 

또 와인과 함께 먹으려고 주문한 등심 스테이크는 고기와 채소 접시가 나뉘어 제공됩니다. 버터와 등심 향을 듬뿍 담은 아스파라거스와 버섯, 한입 크기로 자른 스테이크, 여기에 히말라야 핑크 솔트를 살짝 찍어 먹어보세요.

 

 

 

맛있는 음식, 따뜻하고 조용한 분위기,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 오감으로 행복만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를 보내고 싶으시다면 송도 실란트로를 추천해드립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메뉴 : 브루스케타 6,000원, 하우스샐러드 11,000원, 봉골레 파스타 13,000원, 엔쵸비관자 파스타 18,000원, 실란트로봉골레 파스타 14,000원, 체다칠리 파스타 15,000원, 몽골리안씨푸드 파스타 17,000원, 루이지애나짐발라야 17,000원, 치킨커리 17,000원, 라따뚜이 라자냐 16,000원, 알프레도치킨 라자냐 16,000원, 스파이시 홍합 스튜 20,000원, 등심 스테이크 49,000원
주소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194 (송도동 23-4 더샵 센트럴파크2) 실란트로
전화 : 010-8801-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