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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ductor/스마트 Tip

[디지털 라이프] 365일 하하호호 운전, 길라잡이는 IT 기술? IT 기술과 안전운전의 만남

by 앰코인스토리 - 2019. 11. 7.

유 대리의 노심초사 운전, 
“IT 기술 도와줘!! SOS

“아, 오늘도 무사 운전해야 할 텐데~!” 입사 4년 차 유 대리는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며 자차를 몰고 다니는데요. 하지만 운전 공포증이 있는 탓에 또 늘 초보운전자가 된 기분 가운데 마음 한편이 불편해지곤 합니다. 가속도가 붙어 씽씽 달리는 고속도로 차들을 볼 때마다 어깨가 움츠러들고, 핸들을 잡은 손바닥에 식은땀이 쭉, 발 움직임도 주춤거리게 되곤 하지요.

 

▲ 이 세상 속 수많은 유 대리가 매일마다 운전 공포증과 마주하고 있으며 안전운전의 숙제를 떠안고 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하지만 다른 교통수단이 마땅히 없어 노심초사 운행은 매일 반복됩니다. 누군가 곁에서 응원이라도 보내주면 좀 나을 텐데. 그러다 보니 요즘 안전운전을 지원하는 IT 기술에 부쩍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아울러 유 대리는 사고가 났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편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일곤 했는데요,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예고편 없이 닥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요즘 안전운행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IT 기술 너머를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IT 기술은 그 어떤 매개체보다 든든하게 운전자의 후원자를 자처하는데요. ‘안전’이라는 일상 속 지켜져야 할 중요한 숙제를 완성하는 기틀이 되는 그 기술력 너머를 기웃거려 보겠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바짝 얼었다고?
첨단 기술인 내가 도와줄게!

우선 몇 가지 사례 및 라인업, 제품, 시스템 등을 통해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7월 현대모비스는 ‘미래형 사이드미러’인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CMS, Camera Monitor System)은 기존 사이드미러가 있던 위치에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후측방 차량 주행상황을 파악하고, 차량 내부에 위치한 모니터에 표시하는 장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 안전기술 및 첨단 IT 기술력을 포함하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자율주행차 전동화 시스템

영상출처 : MOBIS PR


카메라 센서 화각은 35도 내외로 17도 안팎인 일반 사이드미러 화각의 두 배 이상이라고 할 수 있는 가운데 운전자가 고개를 돌려 사각지대를 확인하지 않아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안전 운행을 지원하는 한 방편이 될 수 있다고 하지요. 후측방 주행환경을 파악하는 중요한 안전기술인 탓에 미래 자율주행차 등에 앞으로 어떠한 기술력으로 작용할지 기대를 모으곤 합니다. 그리고 이처럼 최첨단 IT 기술이 자동차에 접목되면서 편리성과 더불어 미래 차의 내일을 엿보게끔 합니다.

 

 

▲ 사이드미러나 조명 같은 차량 내 부품 등에도 첨단 IT 기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또 미래형 자동차와 안전운전을 논하며 조명을 빼놓을 수 없지요. 특히 IT 기술과 접목된 ‘지능형 차량 조명’ 시대를 지향하는 시대적 흐름을 타고 우수한 효율과 높은 신뢰성의 LED 광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의 차량용 하이파워 LED 패키지 같은 라인업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특히 지난 8월 출시된 ‘C-시리즈’와 ‘FX-시리즈’는 400lm 광속과 133lm/W의 업계 최고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시리즈 라인업은 어두운 도로 환경에서도 시인성을 높여 운전자의 더욱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거나 낮은 전류에서도 높은 광효율을 제공하는 등 여러 역할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운전 시너지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실제적인 차량의 탑재품 외에 안전운전과 관련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대한 이목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레이더, 라이다 등 센서를 통해 운행 중 차량 주변 물체를 인지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도록 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ADAS 원천기술 개발 스타트업인 ‘카비’라는 회사 역시 이러한 기술력의 촘촘한 발전을 입증합니다.

 

카비의 ADAS 단말기는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모듈이 탑재돼 있다고 하는데요. 컴퓨터 비전을 통한 영상 인식 외에도 데이터를 서버로 모으고 이를 인공지능(AI) 기계학습(머신러닝)으로 분석할 수 있는 등 여러 첨단의 역할을 담당한다고 하지요.

 

▲ 안전운전과 IT 기술력의 만남 가운데 AI(인공지능)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이를 바탕으로 사고 발생에 앞서 위험 징후를 미리 파악할 수도 있다 하고, 또 사고가 발생한 후에도 즉각 사고 상황과 원인에 대한 인지도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요, 안전운전을 돕는 IT 기술력과 융복합 시스템의 끝 간 데 없는 행진과 가속도 붙은 전진을 목도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스템의 경우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단말기가 보조적으로 ADAS를 지원하기도 하고, 여러 나라에서 대형 화물 운송 차량을 우선 대상으로 ADAS 장착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는 등, 그 활용력이나 기능의 확장성이 다양하다 하겠는데요. 특히 어느 정도 입증이 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 ADAS 기능 지원을 통한 교통사고 위험 줄이기는 더할 나위 없이 도움이 되는 안전 운전 기술력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중교통 운전, 늘 위험천만이라고?!
미래 기술인 내가 있잖아!

또 이러한 IT 기술력의 적용은 단순 개인 운전자에게만 해당되는 부분은 아닌데요. 대중교통 운전자는 그 어떤 운전자보다 교통사고 및 기타 운전 위험 가운데 놓여 있기도 합니다. 이에 대중교통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데이터화 해 난폭운전을 방지하고, 졸음 탐지 등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이 등장했다면 궁금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 우리는 살면서 언제 어디서든 벌어질 수 있는 교통사고의 위험을 무시할 수 없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운전자가 엑셀을 밟지 않아도 차가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앞차와 간격도 조절해 멈추기도 하는 등 여러 안전 운전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기술력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등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크루즈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함께 조화를 이루는 IT 기술이라고 한다면 AI라고 할 수 있겠지요. 차주 운전 습관을 익혀 자율주행을 유도하는 가운데 안 좋은 습관은 제외할 수 있도록 운전자를 지원하는 것이 바로 이 기술의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앞차와 얼마나 거리를 두는지, 속도를 어느 정도로 올리는지 등 운전 습관 1만 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한다면 아마도 운전자는 가장 든든한 안전운전 동승자를 둔 것이나 마찬가지일 텐데요, 이를 통해 도로의 무법 행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스스로 안전 습관을 지니도록 하는 등 다각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기술을 통해 운전자가 손과 발을 사용하지 않고도 운전할 수 있는 2.5단계 자율주행 시대가 더욱 현실화되지 않을까 많은 이들이 고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이 기술을 다음에 나올 신차부터 적용할 예정이라는 뉴스가 심심찮게 들려오는 가운데 앞으로 이러한 기술력이 어떻게 대중교통 안전운전 길라잡이의 역할을 해낼지 그 너머를 상상하게끔 합니다.

 

 

▲ 버스 등의 대중교통 안전운전 역시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IT 기술력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무인 자율자동차가 사람보다 더욱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사람이 아닌 기계과 기술, 첨단의 시스템이 안전운전을 보장할 수 있는 찰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전이라는 것은 우리의 일상을 ‘웰빙’하게 하는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인데요. 평온하고 고요한 일상을 무참히 깨 버릴 수 있는 것이 불안전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더더욱 안전을 지켜야 하겠지요. 하지만 사람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어 이 안전을 지켜 내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안전 지킴이 중 하나로 첨단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운전자가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을 조작하지 않아도 정밀한 지도, 위성항법시스템(GPS) 등 차량의 각종 센서로 상황을 파악해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곧 거대한 장막을 거두고, 도로 위 새바람을 휘휘 불어넣을 텐데요, 이와 보폭을 맞춰 안전 운전을 가능케 하는 여러 기술이 앞다퉈 고개를 디밀 것으로 예상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떠한 위험이 도사릴지 모르는 가운데 차갑지만 냉정한 IT 기술력이 그 헛헛한 마음과 예측 불허 안전 상황 가운데 희망 엔진이 되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