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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ductor/스마트 Tip

[디지털 라이프] 첨단, 훨훨 날아라~멀리멀리! IT 기술항공산업의 만남

첨단, 훨훨 날아라~멀리멀리!
IT 기술항공산업의 만남

드높은 하늘 위, 위풍당당 바람을 가르며 하늘길을 용케 찾아가는 비행기들. 문득 올려다본 창공에서 이러한 풍광을 보게 되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덩달아 몽글몽글 피어납니다. 하지만 막상 해외여행 등을 계획하게 되면 공항, 항공사 등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바운더리 시스템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부담감이 스멀스멀 피어나기도 하는데요, 편의점이나 마트, 지하철처럼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일상 속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항공업계와 IT 기술의 만남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을까?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pixabay.com

 

하지만 항공업계는 이러한 고객들의 부담을 단번에 눈치채기라도 한 듯, IT 기술과의 만남을 통해 편리함을 선사하고자 머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기술력과의 만남은 소소한 것에서부터 광대한 것까지 다양한 폭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IT 기술항공 산업의 융복합 가운데 어떠한 기술력들과 시스템이 만개하고 있는지 그 면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떠난 K 씨 부부를 당황케 한
항공업계에 부는 셀프 바람~

얼마 전 해외로 휴가를 떠나게 된 K 씨 부부는 확 바뀐 공항 모습에 조금은 당황했는데요, 대형 항공사 이용객들이 공항 카운터에서 항공권을 발급받는 풍경이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왔지만 이렇게 바뀌어 있을 줄은 몰랐던 것이지요. 비교적 젊은 층인 K 씨 부부 역시 첨단의 옷을 갈아입은 공항의 시스템에 눈이 휘둥그레 해졌습니다. 물론,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부부답게 곧 항공권 발급을 할 수 있었는데요,

 

 

▲ 승객들의 설레는 여행 가운데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한 IT 기술항공업계의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pixabay.com

 

결마다 설렘이 묻어나는 북적북적 공항 안, 이리저리 고개를 돌려 보니 많은 승객이 이처럼 모바일이나 공항 무인발권기(키오스크)를 활용해 ‘셀프 체크인’을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K 씨 부부는 스마트폰으로 관련 뉴스를 검색해 봤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쏟아졌습니다.

 

대한항공은 9월부터 국내 공항의 일반석(이코노미석) 카운터를 없애고 셀프 체크인 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기존 운영하던 일반석 카운터 공간은 셀프 체크인 후 짐을 부치는 수하물 위탁 카운터로 활용하기로 한 가운데 승객당 탑승 수속 시간이 30%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하지요. 아시아나항공도 9월 국내선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항공권 체크인과 같은 오프라인 부분에서도 IT 기술과의 접목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pixabay.com

 

하지만 이러한 체크인 시스템의 경우, 모바일·자동기기 사용에 약한 장년층이나 정보기술(IT)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취약층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요. 이와 관련된 해결 포인트가 이 서비스의 관건일 수 있을 텐데요, 이에 항공사들은 무인발권기에 직원 배치를 확대해 승객들을 돕겠다는 방안들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항공업계와 만난
AI 및 클라우드 그리고 빅데이터,기업과 승객에게 편리한 바람~

이처럼 오프라인에 불고 있는 변화들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항공업계와 IT 기술의 만남은 다양한 형태로 대중들을 찾아가고 있는데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IT’ 기술 도입이 각 분야를 오색으로 덧칠하는 가운데 항공업계 역시 예외는 아닌 것이지요.

 

빅 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 및 운영 효율을 높이고 VR 등을 이용해 비상상황 대처 훈련에 접목하는 등 여러 부분에서 가지각색의 형태로 대상자들에게 편리함과 첨단화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산업 분야에서 사용 중인 챗봇과 같은 서비스에 있어서도 업그레이드 및 기술력이 보강되고 있는데요,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권 예약과 결제, 여행지 추천 등의 기능을 갖춘

 AI 챗봇 ‘아론(Aaron)’을 운영 중인 가운데 최선 버전을 내놓았으며

이 중 아론의 여행지 추천 편은 여행자의 조력자가 돼 준다
영상출처 : 아시아나항공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nLJwcS16kEc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권 예약과 결제, 여행지 추천 등의 기능을 갖춘 AI 챗봇 ‘아론(Aaron)’을 운영 중인 가운데 아시아나IDT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연어 처리 서비스 ‘루이스(LUIS)’ 활용 형태의 최신 버전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주는 편리함들은 여행의 절차 가운데 오는 피로감 해소에 일조하곤 합니다. 아론의 경우,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App 등의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단순 항공권 구매에만 도움을 주는 건 아닌데요, 여행지 추천 메뉴 같은 것들이 그 예입니다. 질문에 답변을 하면 선택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하며 해당 여행지에 대한 상세 정보를 만나볼 수 있어 여행 코스 짜기의 조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이스타항공의 경우에는 조금 더 큰 영역 가운데 IT 기술과의 만남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종합통제 포털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 내 구축하는 것인데요, 이스타항공의 종합통제 포털시스템은 AFTN(항공고정통신망),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와의 통신을 위한 ACARS, 관세청 및 법무부 등의 모든 항공기 운항을 위한 시스템이 연동되는 형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첨단 IT 기술력인 클라우드를 통해 대한항공 등은 놀랍고도 새로운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내고 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pixabay.com

 

아울러, 이미 대한항공 역시 지난해 말부터 향후 3년간 전사 IT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한 바 있는데요, 서울 방화동 데이터 센터에서 운영되는 홈페이지, 화물, 운항, 전사적자원관리(ERP), 내부 회계통제 시스템 등 모든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형태라고 할 수 있지요.

 

▲ 대한항공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향후 3년간 전사 IT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세계 항공사 가운데 전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긴 첫 번째 사례라고 할 수 있는 가운데 이미 LG CNS와 1단계로 데이터센터 내 모든 서버를 LG CNS 데이터센터와 AWS로 이전·완료한 바 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pixabay.com

 

 

지난해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IT 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바 있는 대한항공의 경우, 이미 LG CNS와 1단계로 데이터센터 내 모든 서버를 LG CNS 데이터센터와 AWS로 이전·완료한 바 있습니다. 2단계로는 내년 6월까지 전사자원관리(ERP)를 제외한 홈페이지 운영 등 주요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앱)을 클라우드로 옮길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세계 항공사 가운데 전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긴 사례는 대한항공이 처음이라고 하니 클라우드를 이용한 첨단 IT 기술과의 선도적 융복합 행보를 더욱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 진에어는 고객과 대화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pixabay.com

 

 

그리고 진에어는 고객과 대화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지난 6월부터 선보이고 있는데요, 구글 어시스턴트는 구글이 개발한 가상비서로 사람의 언어를 인식하고 분석해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로 알려져 있지요.

 

특히 이러한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진에어의 경우, 항공편 출도착 및 스케줄 조회, 수하물 규정, 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문의에 대해 상시 고객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합니다. 진에어는 구글 어시스턴트 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AI 서비스가 준비돼 있기도 합니다.

 

승객뿐 아니라 승무원까지!
VR과 함께 하는 항공교육 바람~

이러한 항공업계와 IT 기술의 만남을 목도할 수 있는 곳은 비단 승객 관련 분야에만 해당하는 건 아닌데요,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종사들이 전문 비행 시뮬레이터를 통해 훈련하듯 비상상황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첨단 IT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지요.

 

훈련은 VR기기를 착용 후 난기류 상황이나 비상착륙을 했을 때 승무원의 비상탈출 지휘, 최종점검 및 반출품 확보, 객실승무원 탈출 등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에듀테크와 같은 IT 기술 분야에서 어린이들이 교육 과정 가운데 첨단 기술력의 도움을 받듯, 승무원 교육에서도 VR이 접목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첨단 기술과 기계 장비를 다루는 업계인 만큼 어찌 보면 당연한 모습일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항공 업계와 관련된 IT 기술과의 만남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비행기 그 자체가 첨단 기술력의 집합체인 만큼 IT 기술과의 접목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또 그 발전의 폭이 매우 광대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땅에서도 하늘에서도 IT 기술은 가늠할 수 없는 속도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높새바람이건, 산들바람이건 우리네 삶 곳곳에서 너울거리는 그 기술력의 물결을 쫓다 보면 어느새 미래 스마트 도시가 목전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찬란한 첨단을 바라는 이, 혹은 아련한 옛것을 그리워하는 이 모두 뒤엉켜 있는 시대를 살고 있으나 IT 기술의 걸음이 멈추지 않고 있음을, 그리고 생물처럼 팔딱거리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