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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

[등산으로 힐링하기] 연수 둘레길, 문학산-청량산-봉재산 종주!

by 앰코인스토리 - 2019. 10. 18.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연수 둘레길 코스
(원점 회귀, 약 12.3km, 약 4시간 30분 소요 (휴식 포함))

 

 

 

▲ 산책로처럼 편안한 둘레길

 

▲ 난이도가 있다면 그건 계단

 

 

인천의 ‘연수 둘레길’은 기존의 산책로와 등산로를 연결하고 다듬어서 만든 역사와 문화,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길로, 약 17.5km 정도 되는 걷기 좋은 산책 겸 등산길입니다. 높이 100~200m로 난이도가 쉽기 때문에, 어른이나 아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 문학산 정상가는 길
▲ 높은 산이 없는 인천

 

▲ 정상의 넓은 공터

 

▲ 문학산에서 본 경치

 

▲ 문학산에서 본 신도시와 인천대교

 

특히, 문학산과 청량산에서 바라보는 서해와 송도국제도시는 이국스러운 경치를 자아냅니다. 그래서 이번에 필자는 산과 바다, 그리고 도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인천 여행코스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인천

 

▲ 연경전

 

▲ 쉼터

 

▲ 울창하고 시원한 걷기좋은 숲길

 

문학산은 길마산, 수리봉, 문학산, 연경산, 서달산 등이 동에서 서쪽으로 길게 이어져 산맥을 이루고 있어 ‘연수구의 지붕’이라고 일컫는 산으로, 2천 년의 백제 건국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인천의 발상지입니다. 즉, 인천의 역사와 문화의 상징적인 곳이지요. 문학산 정상은 1959년에는 미군 기지가, 1977년부터는 공군이 주둔한 금단의 땅이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개방이 되어 인천 시가지 전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청량산에서 보는 송도

 

▲ 청량산에서 보는 송도왕 서해

 

청량산이라는 이름은 이 산의 경관이 수려하다는 의미인데요, 이 산은 연수구 일대와 송도 신도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맑은 날에는 영종도, 인천대교, 대부도까지도 조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봉재산 억새

 

봉재산은 정말 동네 뒷산 같은 곳이지만 ‘해넘이 공원’은 억새와 도시, 그리고 일몰까지 어우러지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 봉재산 해넘이공원

 

인천에서는 아름다운 일몰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퇴근하는 고가도로에서도, 집 유리창에서도 말이지요. 그래서 서해에 위치한 항구도시 인천은 일몰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천 시내부터 산, 섬, 그리고 바다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둘레길! 가족들과 함께 걸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빨갛게 노랗게 흐드러진 단풍은 덤입니다. (^_^)

 

 Tip. 문학산 정상 개방 시간
 동절기 : 11월~3월, 09:00~17:00
 하절기 : 4월~10월, 08:00~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