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하시는 일 모두 잘 되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필자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일곱 번째 맛집은, 인천 구월동의 <산쪼메>입니다. 산쪼메는 프랜차이즈 일본라멘 가게로써 전국 각지에 매장이 있으며, 프랜차이즈 가게치고는 꽤 맛있는 라멘을 제공하더라고요. 필자가 다녔던 대학교 근처에도 매장이 있어, 당시에 맛있게 먹었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산쪼메 구월동점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산쪼메의 대표 메뉴는 라멘과 돈부리입니다. 단일 품목, 그리고 라멘과 미니 돈부리로 구성된 세트메뉴가 있는데요, 평일 런치타임 때는 라멘이 1천 원, 미니 돈부리는 2천 원 할인된다고 합니다. 언젠가 쉬는 날, 평일 점심시간에 구월동에서 볼일이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 드셔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필자는 돈코츠라멘과 미니 부타동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라멘에는 김, 숙주, 파, 반숙 계란, 차슈 등 토핑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전에 자주 갔었던 학교 근처 매장과 비교해 보았을 때, 필자의 생각으로는 구월동점은 토핑이 푸짐하지 않아 약간은 실망했습니다.
반면에 부타동은 고기가 많이 덮여 있어서 만족했어요. 밑반찬은 고춧가루로 양념된 단무지인데요, 의외로 라멘과의 조합이 좋아 여러 번 리필해 먹었답니다.
돈코츠라멘 국물은 진하다고 설명을 해놨으나 실제로 맛을 보니 가볍고 깔끔했습니다. 진하고 걸쭉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은 살짝 실망할 수 있는 맛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면에는 간이 잘 배어 있어 숙주, 차슈와 같이 먹어도 싱겁지 않았습니다. 부타동은 야들야들한 고기에 불맛과 매콤한 맛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 맛있게 먹었네요. 돈코츠라멘 국물과 함께 먹으니 맛이 배가 되었습니다. 부타동을 단일 메뉴로 먹는 것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학교에 다닐 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가지고 방문했던 산쪼메인데요, 예전에 느꼈던 맛은 완벽하게는 소환하지 못했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장별로 음식을 조리하는 분들이 다르므로 어쩌면 당연하게도 약간의 맛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다 생각됩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본인만이 간직하고 있는 추억의 맛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_^)
영업 : 월~금요일 10:30~20:00 / 주말 11:00~20:00
주소 : 인천 남동구 예술로 126 (구월동 1464)
전화 : 032-422-0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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