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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외국 특파원

[미국 특파원] 앰코 본사가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 애리조나주 위치

사진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Arizona


우리 회사의 본사가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Arizona)는 대한민국의 세 배(295,234㎢) 정도 되는 큰 면적을 가지고 있고, 그에 비해 인구는 7백여만 명(2017년 기준)밖에 되지 않는 미국 서남부에 위치에 있는 주입니다. 그 넓은 땅덩어리에 비해 인구가 적다고는 하지만, 인구밀도가 세계 최고에 해당하는 한국보다 적은 편이니, 미국 자체적으로 보면 50여 개 주에서 인구가 여섯 번째로 많은 주에 해당합니다. 요즘 미국에서 가장 큰 뉴스거리 중 하나는, 멕시코 국경과 인접하고 있고 뜨거운 사막에 세워진 도시라 여름 날씨는 섭씨 45℃까지도 올라가는 전형적인 사막 기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애리조나주의 Flag와 Seal

사진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Arizona

 

2019년에 시작하는 미국 특파원 첫 호에서는 애리조나주의 간략한 소개만 하기로 하고, 점차 지역에 대한 특징과 문화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하나의 주가 독립적인 나라와 같아서, 독자적인 행정과 법률에 따라 통치되고 있고 하물며 주를 상징하는 주기까지 있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 회사가 있는 건물에도 미국 국기와 주기, 그리고 주기 밑에 앰코(Amkor)기가 걸려 있을 정도로, 주에 대한 자치성이 어느 정도를 가늠할 수 있었지요. 물론 어느 관광명소를 가든 각 주를 상징하는 주기와 관련된 기념품들을 볼 수 있답니다.


애리조나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면, 단연 그랜드캐니언을 들 수 있겠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거니와, 영국 BBC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1위에 선정되었다고도 하네요. 그래서 주의 다른 애칭도 ‘Grand Canyon State’라고 합니다. 이 밖에 사람 모양을 한 선인장(Cactus)도 그 특이함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식물이고, 야산에는 울창한 나무는 하나도 없으며 대신 선인장들만 꼿꼿이 서 있는 모습도 이곳이 사막이라는 것을 새삼 상기시켜 주기도 합니다.


▲ 애리조나주의 선인장

사진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Arizona

 

흔히 말해, 미국의 정신 중 하나인 개척정신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연중 비가 오는 날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강수량이 적고 땅은 모두 척박한 흙먼지만 날리는 사막인데도 인구 7백 만이 사는 어마어마한 도시를 이뤄낸 것을 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점이야말로 미국 특유의 기술과 자본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그랜드캐니언의 남쪽 풍경

사진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Arizona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메이저리거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 투수를 기억할 것입니다. 2000년대 초 월드시리즈 우승을 두 번이나 한 최초의 한국인인 김병헌 선수가 몸담았던 팀이 애리조나였습니다. 미국은 미식축구가 제일 인기 있는 종목이지만, 야구가 그 뒤를 잇는 인기 스포츠이기 때문에 이곳 현지 미국인들은 아직도 김병현 선수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자, 기본적인 애리조나주의 소개는 여기까지만 하고요, 다음 호부터는 좀 더 자세한 소개를 할 것을 약속하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 To be continued. 뜻깊은 설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