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외국 특파원

[중국 특파원] 대륙의 APP

요즘은 어디를 가나 스마트폰 하나로 의식주 등 뭐든지 해결할 정도로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습니다. 스마트폰 속 많은 앱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다 가능한 시대가 도래한 것이지요. 이제는 이러한 스마트폰 앱이야말로 거대한 대륙,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중국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되는 생활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필수 앱들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 위챗


우선, 한국에 ‘카카오톡’이 있다면 중국은 위챗 (Wechat, 微信, wēixìn)이라는 앱을 사용합니다. 중국에서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은 모두 위챗을 쓰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가 되어 있는 앱이지요. 기본적으로 채팅 기능이 있고, 음성과 영상 통화 기능, 모멘트 공유 등 카카오톡과 비슷한 기능이 있기 때문에 ATC공장에서도 쉽고 빠른 업무 대처를 위해 대부분 부서가 위챗에 그룹 채팅방을 만들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은행 계좌와도 연계되어 어디서든 위챗 결제가 가능하며, 사용자끼리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송금 기능도 있습니다. 개인 간 금전거래 시 은행 앱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기 때문에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이 위챗을 사용해 돈을 주고받고 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 따종디엔핑


다음은 음식, 영화, 레저, 호텔 등 예약과 주문을 할 수 있는 따종디엔핑 (大众点评, Dàzhòng diǎnpíng)입니다. 근처의 모든 상점에 대한 위치, 사진, 평점, 후기 등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있으며, Map 앱 및 결제하는 앱과도 연계되어 어떻게 가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고, 앱을 통해 바로 결제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음식을 주문해 먹을 때 혹은 주말에 맛집을 가고 싶을 때 사용하는데요, 패스트푸드뿐만 아니라 주변 대부분의 상점이 등록되어 있어서 중식뿐만 아니라 한식, 일식 등도 쉽고 간편하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고, 앱에서 보여주는 평점을 통해 유명한 맛집도 쉽게 찾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 디디따쳐


마지막으로 택시, 카풀들 다양한 차량을 예약할 수 있는 디디따쳐 (嘀嘀打车, dídídǎchē)입니다. 디디따쳐는 택시 혹은 개인 전용 차량을 앱을 통해 호출해서 이용하고 결제하는 앱입니다. 앱 사용 시에 지도에 현재 위치와 목적지 등이 실시간 표시가 되고, 개인 차량을 이용한 서비스는 가격별로 차량을 선택할 수가 있는데, 이 개인차량 서비스를 이용한 손님이 기사에게 강도를 당하는 사건들이 몇 번 있어서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앱을 사용하여 차량을 부를 시 긴급 연락처를 등록해야 하는 등의 방편이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중국 생활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앱들이 있습니다만, 중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세 가지 앱을 소개해드려 보았어요. 개인적으로 실생활에 사용되고 있는 앱 관련해서는 한국보다는 중국이 좀 더 보편화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