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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포토에세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1년 365일 52주 하루 24시간 1분 60초 1년 4계절 순서 없이 피어버린 꽃들을 보면서 무섭기도 하지만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새싹을 돋아서 형형색색의 꽃을 피운 이 계절이 참 예쁘다. 글과 사진 / K3 TEST제조2팀 김순애 사원 2023. 4. 20.
[포토에세이] 내 마음 속의 정원 [포토에세이] 내 마음 속의 정원 “수많은 꿈이 꺾이는 것은 현실의 벽이 아니라, 주변의 잘못된 충고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함부로 충고하지 맙시다.” - 증심사 글귀 중에서 무등산 자락길을 거닐며 새삼 충고라는 단어를 다시 한번 되뇌어본다. 조언처럼 건네 말들이 충고로 들렸을 거고 툭 내뱉고 툭 건넨 그 말들이 생채기처럼 더디게 아물지는 않았을까 싶다. 촬영일 / 2023년 2월 촬영지 / 무등산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3. 4. 11.
[포토에세이] 쥐똥섬을 거닐며 [포토에세이] 쥐똥섬을 거닐며 예전에는 섬으로 이루어져 배를 타고 들어가던 선유도, 장자도, 무녀도 섬을 이제는 다리로 연결되어 차로 다녀올 수 있다. 선유도를 돌아 우연히 들린 무녀도 버스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긴 후 간조 때만 허락하는 쥐똥섬을 한 바퀴 돌아본다. 쥐똥섬의 끝은 바로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 바람이 무척 세게 분다. 일몰이 아름답다는 쥐똥섬! 일몰 때 시간 맞추어 한번 다녀와보세요. 촬영지 / 무녀도 & 쥐똥섬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정민성 수석 2023. 4. 6.
[포토에세이] 봄 소리가 들리는 남쪽 바다 [포토에세이] 봄 소리가 들리는 남쪽 바다 봄기운이 돋고 날씨가 많이 풀린다는 우수 절기여서 그런지 바닷가에는 아낙네들이 나와 파래와 굴을 채취하느라 손놀림이 바쁩니다. 이 귀한 해산물을 먼 타지의 자녀와 손주들에게 보낼 것을 생각하니 힘듦은 잠시고 입가에서는 흥겨운 노랫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촬영일 / 2023년 2월 촬영지 / 전남 해남군 북평면 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3. 4. 4.
[포토에세이] 유달산 [포토에세이] 유달산 오랜만에 목포에 왔으니 전에 들리지 못했던 목포의 자랑이자 영산이라는 유달산을 방문합니다. 회색톤 날씨가 조금 아쉬웠지만 세월을 입었어도 잘 정돈된 유달산 입구 전경은 마치 역사 속 귀족들 정원을 보는 것 같아, 이게 정말 산인가 싶습니다만 오르는 발걸음에 심장이 달리고 등골에선 땀방울이 뛰노니 역시나 백문이 불여 일행입니다. 이른 봄바람의 시원함을 만끽하며 노적봉 뒤에 위치한 종각(시민의 종)에도 올라 산속 전망과는 다른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다, 종각 안 위엄을 뽐내는 거대한 녀석이 코로나로 2년간 타종을 기다리고만 있다하니 왠지 쓸쓸해 보입니다. 아마도 올해는 힘차게 소리 낼 수 있을 거니 좋은 기운 많이 담아 달라고 당부하며, 사진으로 위로하니 종각 뒤 봉우리마다 주렁주렁 걸.. 2023. 3. 28.
[포토에세이] 모두 잠든 시간, 하루를 시작하는 곳 [포토에세이] 모두 잠든 시간, 하루를 시작하는 곳 가끔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할 때 저는 고속버스터미널 화훼상가를 방문해 꽃을 조금 사오곤 합니다. 지난 주말에도 토요일 새벽에 방학 중인 아이들과 다녀왔는데요, 화병의 종류를 다양하게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꾸미는 재주가 그다지 있지도 않지만, 아내와 함께 대충 손질만 해 화병에 꽂아만 놓아도 꽃이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해줍니다. 집안 분위기가 화사해지고 종에 따라 정도가 다르게 주변에 향을 발산해, 아이들도 참 좋아하더라고요. 밤 12시에 오픈해 다음날 오전까지 운영되는 화훼상가의 분위기를 포토에세이를 통해 공유해 봅니다. 시중보다 가격도 좀 더 저렴하고, 컨디션은 두말할 것 없이 최고입니다! 촬영지 /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화훼상가 글과 사진 / K5 자.. 2023.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