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코리아4327 [맛집을 찾아라] 아삭한 콩나물과 탱글한 아귀살의 하모니, 남부 아귀찜 찬바람 살랑 불어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이라면 매운맛을 찾게 되는 것도 인지상정이다. 회사 인근에 매콤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고 뱃속까지 든든하게 하는 아귀 전문점이 있어서 찾아가 보았다.식당에 들어서자마자 확인할 수 있는 차림표는 아귀찜과 아귀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몇 분이 되지 않아 상이 차려진다. 아귀찜을 먹으러 왔는지 한정식을 먹으러 왔는지 모를 정도로 고소한 꽁치구이부터 가오리찜을 포함해 살얼음이 찰랑거리는 동치미까지, 16가지 밑반찬과 기본 음식들이 쉴새 없이 상을 채운다. 준비된 기본 찬들로 입맛을 돋우고 있으면, 곧 주요리인 아귀찜이 나온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비주얼에 군침 한번 흘리고, 미나리 향까지 솔솔 풍겨대니 눈으로만 음미하면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 같은 .. 2014. 12. 15. [이달의 테마] ‘나누는 사랑’ 5행시 짓기 사원들에게 물었습니다.“시제를 보고 자유롭게 떠오르는 생각들을 5행시로 지어주세요.” 재치 있는 의견을 주신 일곱 분의 사원께는 동심이 담긴 따뜻하고 귀여운 인형 한 쌍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당 선 작 나 : 나의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당신누 : 누군가에겐 그저 아저씨인 당신 또 언제는 : 는 내 뒤를 묵묵히 바라봐주는 당신사 : 사랑한단 말보다 더 큰 사랑을 내게 준 당신랑 : 낭만적인 사랑보다 진정한 사랑을 알려준 당신의 이름, 아버지!> 기술연구소 연구2팀 김계령 사원 나 : 나 아닌 사람과 나눠 먹는 빼빼로 보고누 :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속상함는 : 는개 내리던 어젯밤엔 자꾸만 생각나사 : 사무친 마음으로 곱씹어 보았더니 너랑 : 랑은 이제 쿨하게 돌아서는 게 좋겠구나(는개 : 안개보.. 2014. 12. 15. [와인과 친해지기] 할란 이스테이트(Harlan Estate) 와인 이야기 지난 2011년 여름, 한 달 동안 안식 휴직이 주어졌다.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어서 큰 맘 먹고 외국여행을 가기로 했고, 초등학교 4ㆍ5학년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럽보다는 미국 서부 국립공원을 돌며 대자연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여행 코스를 짜다가 나파 밸리(Napa Valley)의 와이너리(Winery)를 여행 경로에 넣어 아이들과 함께 둘러볼 계획을 세웠다. 그래서 아이들이 태어난 연도의 와인을 한 병씩 사서 잘 보관했다가 아이들 결혼식 때 미래의 사위, 며느리와 함께 그 와인을 나누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때 딱 떠오르는 와인이 바로 ‘할란 이스테이트(Harlan Estate)’였다. 미국 컬트 와인 모임에서 만난 적 있었던 할란 이스테이트. 라벨도 병도 우아하고 세계적인 와인 평.. 2014. 12. 12. [포토에세이] 대둔산 겨울 설산은 항상 추억을 안겨주는구나! ※ 사진 제공 / K4 제조1부문 제조3팀 김대봉 과장 2014. 12. 12. [영어 탐구생활] have butterflies in one’s stomach 긴장하다 [ 영어 탐구생활 ] I am very nervous today. I have a presentation to CEO this afternoon.오늘 너무 긴장되네요. 오늘 오후에 CEO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이 있어요. Oh really? Well. It is normal to have butterflies in your stomach about those things.진짜요? 음, 그런 일에 긴장하는 것은 당연한 거죠. I hope he likes my presentation.그가 제 프레젠테이션을 마음에 들어 했으면 좋겠어요. Do your best and be confident. Good luck!최선을 다하고 자신감을 가져요. 행운을 빌어요. have butterflies in one’s stoma.. 2014. 12. 11. 반도체, 센서의 동작 원리 ‘반도체, 우리의 감각을 확장해주는 센서’에 이어 이번에는 센서의 동작원리에 대해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970년대에 자동차 에어백이 개발되어 인명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차량의 충격을 감지하는 센서에 ‘피에조-전기 소자’를 이용했는데, 이 세라믹 소재의 센서는 압력을 받으면 전기신호가 발생하여 ‘압전(壓電) 소자’라고도 불렸습니다. 사진 출처 : www.ceramtec.kr 그 후 반도체 마이크로 가공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1990년대 말에는 100분의 1mm 두께의 실리콘을 가공해서 마이크로 부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이용해서 전기신호를 만들어 내는 ‘MEMS 디바이스’가 출현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가속도 센서’이지요. 가속도 센서는 가속도, 진동, 충격 등.. 2014. 12. 10. 이전 1 ··· 678 679 680 681 682 683 684 ··· 7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