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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코리아4334

가족뮤지컬 정글북 관람기, 동물들의 매력 속으로 푹 빠지는 공연 무척이나 더운 날이었지만 딸 아이들은 신이 난 모양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빠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얼마 만인지요. 아이들의 공연 관람은 당연히 항상 엄마의 몫이었습니다.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지금, 아이들과 보러 가야지 하고 생각했던 차에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간다니 반가운 소식이었겠지요. 거기다 아이들 공연계의 믿고 보는 프로듀서, 송승환 예술감독의 작품이었으니 말입니다. 토요일 오후, 우리 가족은 유니버설아트센터로 향했습니다. 미리 도착해 공연장의 포토존에서 조금은 어색하지만 한껏 예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가족사진도 여러 장 찍었지요. 대극장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역시 무대가 넓고 프리미엄 석이라 시야가 확 트여, 공연 관람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조명으로 공연.. 2016. 8. 23.
High Performance / Ultra-slim Substrate [반도체 사전] High Performance / Ultra-slim Substrate 반도체 실리콘 미세공정의 급속적인 발전과 함께, 갈수록 고성능의 패키지들이 요구됩니다. Substrate 또한 그것에 맞게 기술개발이 이루어지는 중입니다. 또한, 고성능과 더불어 전자기기 장치의 슬림화 요구로 패키지의 form factor는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기에, substrate의 form factor 역시 줄어들어야 하는 실정입니다. 고성능/슬림화의 대표적인 예로, EPS (Embedded Passive in Substrate) 기술과 EDS (Embedded Die in Substrate) 기술이 있습니다. EPS/EDS는 수동소자 또는 능동소자를 substrate 내에 실장함으로써 패키지 슬림화에 적합하며.. 2016. 8. 22.
인천 송도에서 즐기는 테마형 문화공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2편 [송도여행] 온 가족이 즐거운 테마형 쇼핑•문화공간, Grand Open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품격 있는 맛, 미각의 프리미엄이 펼쳐지다 (지난호에서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쇼핑의 천국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즐기는 품격 있는 미식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정문을 들어서자, 럭셔리한 매장들 사이로 유럽의 노천카페를 느낄 수 있는 ‘가든 테라스’가 자리합니다. 푸른 정원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가든, 9시에 문을 닫는 일반 매장과 달리 밤 이곳의 식당들은 밤 11시까지 영업을 이어가는데요, 꼬르동 블루 출신 김형석 셰프의 맛과 멋을 담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h123’과 슈퍼푸드 테마의 건강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더서퍼클럽’ 외 타이푸드를 기본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이사의 대표적인.. 2016. 8. 19.
[에피소드] 나도 몸짱이야! 베란다 화초에 물을 주다, 문득 이웃에 사는 동네 아줌마의 넋두리가 생각났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식당에 취업하기 위해 이력서에 최종 학력을 적고 나니, 더는 적을 게 없더라고….” 나 역시 마찬가지다. 어느덧 마흔을 훌쩍 뛰어넘은, 인정하기 싫은 중년의 나이에 들어선 대학생 남매를 둔 결혼 25년 차의 가정 주부. 이것이 이력서에 적어 낼 신상명세서의 전부다. 다른 사람은 공인중개사다, 조리사다, 뭐다 하여 각종 자격증으로 중무장해서 사회로 들어서는데, 나는 그 흔한 자격증 하나 없는 정말 대책 없는 ‘아줌마’다. 두 아이와 남편 치다꺼리에 정신없이 세월을 보내다, 어느 날 거울에 비친 낯선 내 모습에 쓴 미소만 나온다. 펑퍼짐해진 엉덩이, 늘어진 뱃살, 숏다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바디라인. 아, 정말 .. 2016. 8. 19.
[중국어 노래듣기 8호] 그 바람이 불던 여름날 被风吹过的夏天 bèifēng chuī guòde xiàtiān 사진출처 : http://goo.gl/lLSFZa 还记得昨天 那个夏天 微风吹过的一瞬间Hái jìdé zuótiān nàgè xiàtiān wēifēng chuī guò de yíshùnjiān아직 기억해요 그 여름날, 산들바람이 불던 그 순간 2005년에 나온 林俊杰(línjùnjié)와 金莎(jīnshā)의 듀엣곡입니다. 부드러운 바이올린 선율에 남녀의 목소리가 교차하면서 달콤쌉싸름한 사랑과 이별을 노래하는 이 곡은, 지난여름의 추억을 되새기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중국 듀엣곡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이지요. 전주의 바이올린을 들으면, 순식간에 추억이 가득한 지난여름으로 되돌아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이제 벌써 여름도 중반을 넘어가고 있지만 이 지겨운 더위가 그리워지고 오늘이 또.. 2016. 8. 18.
광주 신용동 맛집 <모토이시> 화로에 구워 먹는 와규 전문점 몸의 기운을 쫙 빼 가버릴 것 같은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8월. 기력도 떨어지고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활력을 불어넣을 맛집 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광주에서 최초로 생긴 일본직영점인 라는 일본 와규 전문점입니다. 필자가 가끔 보는 일본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퇴근 후 업무에 지친 몸을 이끌고 화로에 고기 한 점씩 올리며 정성스레 구워서 입안에 넣는 장면들이 나와, 좀 부러워했었습니다. 그런데 먹고 싶다고 생각만 하던 장면을 실제로 접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과 맛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하여 발 빠르게 달려가 보았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아담한 분위기가 우리를 반깁니다. 자리에 앉아 이시set를 주문하고, 바로바로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간장, 참기름, 맛소금, .. 2016.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