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코리아4335 [에피소드] 사진첩 오랜만에 빛바랜 사진첩을 꺼내, 엄마와 옛날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게 디지털로 통하는 시대라 사진은 구시대의 유물로 바뀌어 가고 있지만, 가끔 꺼내 보면, 오늘을 사는 동력이며 내일을 위해 뛸 수 있는 에너지가 되곤 한다. 젊은 시절 참으로 고왔던 엄마는 어느새 이마에 깊은 주름이 패어 있고, 흰머리가 검은 머리카락보다 많아지긴 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온화한 미소는 변함이 없다. 내가 태어나기 전이라 온통 처녀 시절은 흑백사진으로만 채워져 있지만, 그 오랜 세월 동안 사진첩에 남아 있다는 게 고마운 일이다. 나는 사진 찍는 게 많이 어색한 나머지, 어린 시절 사진은 많이 남아있지 않다. 하도 이상해서 “왜 내 어린 시절 사진은 조금 남아 있어요?“라고 물었던 적도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 2017. 3. 8. 인천 구월동 맛집 <옹기네 무지락>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돌진!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벌써 날이 살짝 포근해지기도 하고 정말 봄이 오고 있는 거 같아요! 봄 하면 따뜻한 햇볕과 알록달록 꽃도 생각나지만, 아무래도 요즘은 황사가 가장 먼저 신경 쓰이긴 하지요. 실제로 근거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황사에는 삼겹살 아니겠습니까? 하하하하! 그래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구월동 국민연금공단 건물 뒤편에 있는 입니다. 사진에서는 2층까지 있는데, 실제로 들어가면 1층만 사용하는 거 같았어요.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나름 저녁에 하는 유명 프로그램에도 나왔다고 쓰여 있네요. 공중파가 인증한 맛집입니다. 필자는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저는 에 맞게 옹기판 삼겹살을 주문했지요. 옹기판이 나오고, 고기와 감자, 단호박 등등 기본 찬이 세팅.. 2017. 3. 7.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께 사보 앰코인스토리에 조상미 사원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항상 친정엄마처럼 돌봐주신 어머님께 감사하고 존경한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부모님의 정이 그리운 날마다 챙겨주신 고마운 어머님을 위해,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예쁘고 큰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께 스물여섯 살, 철없는 나이에 아무것도 모르고 시집온 저를 항상 친정엄마처럼 챙겨주신 어머니.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이 그리운 날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보듬어 주시는 우리 어머니. 결혼생활 11년 동안 나름 솔직한 며느리라서 어머니 하시는 일에, 옆에서 잔소리 아닌 잔소리도 많이 한 거 같은데도, 그런 며느리 말이라면 뭐든지 다 맞는 말인 것 같다고 다 들어주신 어머니. 명절이면 저 시집와서 친정에 둘째 언니랑 남.. 2017. 3. 7. [반도체 사전] Emerging PKG & Technology - Strip Grinding [반도체 사전] Strip Grinding Thin PoP Solution by Strip Grinding 시장의 요구사항에 맞춰 ultra thin PoP package를 제공하기 위해 Amkor는 strip grinding system을 도입했습니다. 즉, strip 상태에서의 PKG를 원하는 두께까지 grinding 하는데, PKG에는 어떤 damage도 입히지 않고 final thickness의 구현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서 mold flash로부터 자유로운 exposed die PKG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Purpose To enable ultrathin PoP for exposed PoP structure To reduce the total height of a molded stri.. 2017. 3. 6. [전북 전주 여행] 전통문화가 숨쉬는 맛 고을, 전주로 떠나다 [전북 전주 여행] 전통문화가 숨쉬는 맛 고을, 전주로 떠나다 요즘 들어 사람들이 부쩍 옛것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모양이다. 어느 방송 프로그램에서 전주한옥마을에 관한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머지않아 봄비가 그친 전주를 찾았다.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전북 전주 한옥마을 여행 전라북도 도청 소재지, 전주(全州). 신라 경덕왕 때 완산주를 전주로 개명하면서 지금까지 불린 이름이다. 또한, 전주는 1253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이자, 견훤이 세운 백제의 마지막 수도, 그리고 유네스코가 선정한 판소리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두 시간 반 남짓 달려 전주터미널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약 15분 정도 더 들어가면 전주한옥마을이 나타난다. 커다란 유명 호텔과 마주한 이색적인 광경의 전주한옥마을. 한 편은 20.. 2017. 3. 2. [역사 속 엔지니어] 잭 킬비와 로버트 노이스, 집적회로 IC 최초발명가 다른 듯 닮은 두 명의 테크놀로지스트집적회로 IC 최초발명가 잭 킬비와 로버트 노이스 ▲ 잭 킬비와 로버트 노이스사진출처 : https://goo.gl/x0ft7Y 1983년 처음 나온 휴대전화는 지금에 비하면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흔히 ‘벽돌폰’이라고 불리기도 했었지요. 지금의 휴대전화와 비교해보면 조금 우스꽝스러운 크기의 모습인데요, 휴대전화가 등장한 지 30여 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눈부신 IT 기술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했던 ‘마틴 쿠퍼’는 미래의 휴대전화는 더는 휴대전화가 아닐 수 있으며 사람의 귀 안에 심는 전화기가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칩’을 귀 안에 심어 그런 일들이 가능해진다는 것인데요, 전자산업의 혁신적 발.. 2017. 3. 2. 이전 1 ··· 503 504 505 506 507 508 509 ··· 723 다음